[시선뉴스 조재휘] 중국에서 재개봉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아바타>가 <어벤져스:엔드게임>을 제치고 글로벌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했다.

1. 역대 흥행 1위 아바타

[사진/영화 '아바타' 스틸컷]
[사진/영화 '아바타' 스틸컷]

미국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은 지난 12일 중국에서 재개봉한 <아바타>가 사흘 동안 2,100만달러(238억원) 티켓 판매를 기록하며 누적 박스오피스 28억달러(3조1,800억원)를 넘겼다고 현지시간 14일 보도했다.

2. 흥행 1위 탈환

[사진/아바타 트위터 캡처]

지난 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27억9,700만달러(3조1,700억원)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아바타>를 눌렀지만 <아바타>가 이번에 중국에서 11년 만에 재개봉하며 관객을 끌어모아 역대 흥행 1위 자리를 되찾았다.

3. 중국 팬들 성원에 감사 표현

[사진/루소 형제 인스타그램 캡처]

<어벤져스> 시리즈를 제작한 디즈니 계열사 마블 스튜디오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나비 족('아바타' 이야기를 이끄는 가상의 외계 종족)이 박스 오피스 왕관을 되찾은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아바타> 프로듀서인 론 랜도는 성명에서 "우리가 위대한 이정표에 도달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중국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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