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SNS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어필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SNS를 통해 그 능력을 인정받아 자신만의 콘텐츠와 브랜드를 구축해 유명세를 떨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연예 소속사들은 최근 숨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길거리 캐스팅, 오프라인 오디션을 실시하는 대신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캐스팅과 오디션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유명 배우들을 소속 연예인으로 둔 회사가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오디션을 열었는가 하면, 케이팝 아이돌을 찾기 위한 오디션이 카카오톡, 웨이보 등을 통해 서류를 접수하고 화상 오디션을 실시하는 등의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엔픽플'이 배우 지망생과 기업을 잇는 캐스팅 오디션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엔픽플은 전 국민 일상오디션 플랫폼으로 '세상에 없던 새로움을 픽(Pick)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주 상위 랭크되는 영상에 상금을 현금 지급하는 국내 유일의 크리에이터 보상 콘테스트 '픽미'를 운영 중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가 직접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업로드된 콘텐츠는 엔픽플 이용자가 선택한 픽 수(추천 수)에 따라 매주 TOP100을 선정하여 상금을 지급한다. 일반인은 물론 영화, 연극, 가수, 작가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보니 자신의 콘텐츠를 알리고자 하는 다양한 장르의 유저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관계자는 “엔픽플의 캐스팅 오디션은 남녀노소 누구나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모델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대상의 캐스팅, 오디션 진행을 통해 배우 지망생과 기업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CF광고, 드라마/영화, 음원 발매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운영으로 캐스팅, 오디션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캐스팅 지원방법은 엔픽플 캐스팅 탭을 통해 캐스팅 지원 영상과 포트폴리오를 업로드하면 된다. 등록된 영상과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이 지원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캐스팅을 진행하고 필요한 콘텐츠 제작에 나서게 된다.

엔픽플 측은 "엔픽플 캐스팅 오디션은 기존 크리에이터 콘테스트 '픽미'를 통해 재능을 발산한 사용자는 물론이고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캐스팅이나 오디션에 거부감을 느꼈던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TS나린시네마의 장편 상업영화 공모전 당선작 10편의 주연, 조연, 단역배우 캐스팅 등 다양한 캐스팅 오디션이 진행될 계획이니 재능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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