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삼국지 책 속에 담긴 훌륭한 전략들...현대의 삶 속에 적용해보기
[카드뉴스] 삼국지 책 속에 담긴 훌륭한 전략들...현대의 삶 속에 적용해보기
  • 보도본부 | 최윤수 pro
  • 승인 2021.03.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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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윤수 pro] 필독서로 불리는 ‘삼국지’ 영토를 빼앗고 지키는 중국의 역사를 서사한 이 책에는 단순한 전쟁이야기가 아닌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지혜로운 전략이 담겨 있어 유익하다.

조조 曰, 욕금고종(欲禽故縱) 
“대어를 낚으려면 작은 것을 풀어주라” 조조의 유명한 책술 중 하나로 큰 것을 얻기 위해서는 상대에게 작은 것이라도 베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어떠한 중요한 협상을 앞두고 상대가 나에게 신세 졌다는 생각을 갖도록 예상 밖의 호의나 선물, 아량, 관용 등을 베풀라는 말이다. 

손권 曰, 수불석권(手不釋卷)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 항상 부지런히 공부하는 것을 이르는 말로, 오나라의 초대 황제 ‘손권’이 학식이 부족한 ‘여몽’ 장군에게 책 읽기를 권하였다. 하지만 ‘여몽’은 “독서할 겨를이 없다”고 답했고 이에 ‘손권’은 “후한의 황제 광무제는 변방일로 바쁜 가운데에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으며, 위나라 ‘조조’도 늙어서 배우기를 좋아하였다”고 말한다. 이후 ‘여몽’은 싸움터에서도 학문에 정진하였다.

조조 曰, 소리장도(笑裏藏刀) 
“웃음 속에 비수를 감춰라” 상대를 무너뜨리고 설득시키기 위해서 상대를 우쭐하게 만들 수 있는 농담으로 친근함을 표시하고 기쁘게 하라는 의미이다. 삼국지를 보면 조조는 관우의 경계심을 풀기 위해 스스로를 ‘소인배’라 칭하는 농담을 한다. 실제로 상대를 기쁘게 하는 적절한 유머는 최고의 협상전략으로 많은 CEO들이 이용하는 전략 중 하나로 통한다.  

유비 曰, 혼수모어(混水摸魚)
“물이 혼탁할 때 손을 뻗어 물고기를 잡는다” 적이 혼란 중에 승리를 얻는 계책을 이르는 말이다. 『삼국지』의 「촉지」 ‘선주전’에 나오는 고사이다. 적벽대전에서 패배한 ‘조조’는 허창으로 후퇴하며, 대장군 ‘조인’에게 ‘손권’의 침입에 대비해 남군을 지키게 한다. ‘남군’은 ‘손권’과 ‘유비’ 모두 탐내고 있던 지역이었는데, 마침 ‘손권’이 대장군 ‘주유’를 시켜 남군을 공격하게 한다. ‘조인’과 ‘주유’가 남군을 차지하기 위해 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빈틈이 생기자 ‘유비’는 이를 놓치지 않고 손쉽게 남군 지역을 얻는다.

유비 曰, 삼고초려(三顧草廬)
“오두막을 세 번 찾아간다” 뛰어난 인재를 얻으려면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말이다. 유비는 ‘융중’이라는 마을에 보기 드문 재능을 가진 ‘제갈량’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에 관우와 장비를 데리고 눈보라를 무릅쓰고 제갈량이 머물고 있는 초라한 초가집으로 찾아간다. 하지만 두 번이나 제갈량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간 유비는 세 번째 방문 때 최대한 제갈량에 대한 존중을 표했고 감동한 제갈량은 이후 유비를 보좌했다.    

조조 曰, 굴신제천하(屈臣制天下) 
“스스로를 낮추고 상대를 우대하라” 포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내 눈에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사람이라도 다 제 역할이 있기 때문에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에 있어 스스로를 항상 낮추고 상대를 높여 인재를 수용하면 탁월한 인재 등용술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 조조의 문무관들은 군신의 구분도 상하의 구분도 없이 결속력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토를 빼앗고 지키고 경영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책략과 전략들이 녹아 있는 고대소설 ‘삼국지’. 삼국지에는 개인 처세에서 국가 전력까지 인간사의 대부분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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