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피플] 넷플릭스 '브리저튼'의 흑인 훈남 공작 열연한 '레지 장 페이지'
[시선★피플] 넷플릭스 '브리저튼'의 흑인 훈남 공작 열연한 '레지 장 페이지'
  • 보도본부 | 김아련 기자
  • 승인 2021.03.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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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아련] 영국 사교계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브리저튼’이 전 세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브리저튼'은 1800년대 런던 사교계에 첫발을 내딘 브리저튼 가문의 맏딸인 다프네가 최고의 바람둥이 공작인 사이먼과 계약 연애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아찔한 스캔들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로맨스를 담았다.

이 드라마는 개성 강한 브리저튼 8남매의 이야기를 다룬 줄리아 퀸의 베스트셀러 시리즈 중 다프네 브리저튼을 주인공으로 한 '공작의 여인'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특히 사이먼 바셋역을 연기한 레지 장 페이지는 극중 아슬아슬한 관계 속에서 관능적인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영국 런던 출생의 레지 장 페이지는 영국인 목사 아버지와 짐바브웨인 간호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유년시절에 어머니의 고향인 짐바브웨에서 보냈으며, 14살 무렵 다시 런던으로 돌아와 학창시절을 보냈다. 이후 가족과 함께 남아프리카, 호주, 스웨덴 등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견문을 쌓았다.

영국에서 자리를 잡아 연기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레지 장 페이지는 국립 청소년 극단에 들어갔다. 이곳에서 그는 기본적인 연기, 춤, 노래 등을 배웠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 그는 톰 하디, 마이클 패스벤더 등 쟁쟁한 배우들을 배출한 런던예술대학교 드라마 센터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연기 공부를 시작했다.

[넷플릭스 제공]
[레지 장 페이지 인스타그램]

대학시절부터 학교를 다니며 여러 연극을 통해 무대 경험을 쌓은 레지 장 페이지는 드라마나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0년 개봉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에서도 잠깐이지만 단역으로 출연했고, 드라마 ‘프레시 미트’에서 조연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후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한 레지 장 페이지는 2015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워털루 로드’에서 신임 교사로 출연해 대중에게 배우로서 눈도장을 찍었다.

[넷플릭스 제공]
[레지 장 페이지 인스타그램]

그리고 이듬해에는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았는데, 1976년 알렉스 헤일리가 출간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4부작 미니시리즈 '뿌리'에서 미국의 흑인 노예 가정에서 태어난 조지 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금은 레지 장 페이지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뒤를 이어 007시리즈의 7대 제임스 본드 후보까지 거론되고 있다. 현재 그와 함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배우로는 톰 하디, 이드리스 엘바, 제임스 노턴, 리차드 매든, 헨리 카빌 등이 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이에 대해 레지 장 페이지는 "최근 브리저튼으로 알려지게 되며 많은 이들이 제임스 본드 역으로 거론해 주시는 것 같다. 주목받았던 영국 배우들이라면 한 번씩 거론되는 것 같다.“며 기분 좋은 소감을 전했다. 이렇게 ‘브리저튼’에서의 대활약으로 자신감 넘치는 남자 주인공이 백인이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레지 장 페이지의 향후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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