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당진시 확진자 51명 추가...거리두기 28일까지 연장

[서산 라마나욧기도원_연합뉴스 제공]
[서산 라마나욧기도원_연합뉴스 제공]

당진시에서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 51명이 한꺼번에 쏟아지자 지난 15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2.5단계로 격상했다. 당진 128번 확진자는 라마나욧기도원을 다녀온 91번과 만난 94번의 가족이다. 라마나욧기도원에 다녀온 대전 은혜교회 신도 중 1명(대전 631번)의 아내도 이날 홍성에서 확진됐다. 홍성 32번인데, 지난 16일 확진된 초등생 자녀(천안 497번)를 홍성의료원에서 돌보던 중이었다. 나음교회부터 시작된 이 집단감염은 나음교회와 서산 음암 예람교회 및 운산 성결교회, 대전 은혜교회 등 교인들이 지난 10일 서산 라마나욧기도원에서 함께 예배를 보면서 급속히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 별내 노인시설 관련 추가 확진

경기 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별내참사랑요양원·주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종사자 1명과 가족 5명 등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별내참사랑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지난 13일 이후 총 49명으로 늘었다. 요양원 입소자 9명 전원과 종사자 3명, 보호센터 이용자 18명과 종사자 7명, 가족·지인 12명 등이다. 보건당국은 요양원과 보호센터가 한 건물 5층에서 같은 공간을 사용해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제천 화재참사 3주기, 조용한 추모식 열려

[서산 라마나욧기도원_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3주기 추모식이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제천 하소체육공원 내 추모비에서 열렸다. 제천시는 침체한 지역 경기회복, 시민 상처치유를 위해 하소동 참사 현장에 교육문화공간(시민문화타워)을 조성하기로 하고 법원 경매를 통해 해당 건물의 소유권을 확보한 뒤 지난해 3∼7월 철거했다. 이후 시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 설계 용역 등 절차를 거쳐 지난 10월 시민문화타워 건립 공사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문화타워가 건립되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도심 재생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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