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에 위치한 디에이블뮤직(방일규 피아노 대표원장)은 하루 30분의 교육과정, 1분기(3개월)내 수강생들이 원하는 악보의 코드를 읽고 연주가 가능한 맞춤 커리큘럼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피아노는 모든 악기 중에서 가장 완전한 악기”라고 말했다. 이 말처럼 피아노는 다채로운 음색으로 보컬이나 다른 악기와 조화를 이루고 단독으로 연주해도 훌륭한 음악을 만들어낸다. 클래식과 재즈, 대중음악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넘나드는 만능 악기이기도 하다.

▲ 강서구 디에이블뮤직의 방일규 대표원장

이런 점에서 디에이블뮤직의 피아노를 담당하고 있는 방일규 대표원장은 “이론을 암기하기보다는 이해하면서 배우는 즐거움을 주는 레슨 방법을 중시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슨은 누구에게나 부담스러운 순간으로, 나조차도 선생님 앞에서 연습의 결과를 보여줘야 하는 것이 매번 떨리고 긴장되었던 기억이 난다”라며 “언젠가부터는 이해보다는 암기하고 그대로 연주하는 것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던 내 모습을 발견하고, 그 후부터 연주를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울 내용을 상대방에게 이야기하듯 설명해 주는 레슨 방법을 사용한다”라며 “그 결과 수강생들 대부분이 연습과 학습에 대한 의욕이 향상된 것을 볼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방 원장은 “피아노 연주를 암기가 아닌 이해를 통해서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굉장한 열의를 보이는 분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라며 “먼저 하고자 하는 곡을 정해서 요청하는 것은 기본이고 디에이블뮤직의 메인 활동인 콘텐츠제작에 관심을 보이는 분들도 늘고 있다”라고 피력했다. 또한 “오픈하고 한 분기밖에 지나지 않은 것을 고려한다면 정말 감사하고 뿌듯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디에이블뮤직의 한 관계자는 “이제 막 기본적인 코드를 배우신 분들이 목적을 분명하게 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보는 건 가르쳐 본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행복이자 특권”이라며 “배우기 위해 오시는 모든 분이 음악을 통해 많은 것을 누리기를 바랐는데 오히려 우리가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해주시는 것 같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나아가 “어떤 곡을 보더라도 코드로 연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대부분 연주하고 싶어 하시는 대중음악은 리듬과 코드가 음악의 뼈대가 되기 때문에 코드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고 싶다. 기본적인 코드를 익히고 노래 부르며 연주하고 싶으신 분들은 1분기 안에 코드를 완벽히 익힐 수 있다고 보시면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방 원장은 “코드 하나하나를 외우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코드에 대해 이해하고 적용하는 방법의 수업은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코드를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과도한 연습을 강요하지 않고 모두가 즐겁게 연습하고 연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또 다른 목표다. 이를 위해 ‘하루 30분’ 연습만을 강조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연주에 익숙해질 때까지 연습하러 오신 시간에도 지속적인 지도를 해드리고, 만약 연습을 오지 못하더라도 부담 없이 수업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디에이블뮤직의 관계자는 “수강생 대부분이 직장인과 학생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연습에 할애할 수 없는 점을 충분히 고려하고 진행하고 있다”라며 “콘텐츠제작에 관심을 보이는 분들에게는 기한을 정하고 완벽히 연주할 수 있게 연습방법까지 지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디에이블뮤직은 레코딩실 뿐 아니라 레슨실에도 녹음 장비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매 수업 녹음 수업을 통해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라며 “이를 통해 실력이 향상되고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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