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소자본 창업을 운영하는 이들은 공유오피스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공유오피스는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동시에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되어 역량강화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최근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서울권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1인창조기업이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지식서비스업,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자를 말한다. 

1인창조기업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된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는 2009년 9월 전국 17개의 민간센터의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지정을 시작으로 2020년 12월 현재 전국 50개의 센터가 1인창조기업 대표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이자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중 하나인 ㈜오퍼스이앤씨도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퍼스스타트업스쿨’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관계자는 “오퍼스이앤씨는 1인창조기업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정례화하여 정기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고, 사업계획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 외부 자금 투자유치에 관한 로드맵 제시 등을 통하여 초기 창업기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런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공적인 IR피칭을 위한 피칭 스킬업, 정부 창업 지원사업 및 투자유치 등 초기창업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세무·법률 등 실질적인 전문가자문 등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오퍼스비즈플라자의 입주공간은 코워킹 형식이 아닌 단독으로 시공된 개별 사무공간 구조로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으며, 비즈카페 등 코워킹 공간을 통해 입주자간 소통과 정기 네트워킹 자리를 통해 각 입주기업 간의 정보 공유 및 협업 역시 도모하고 있다.

이승현 오퍼스이앤씨 지원센터장은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예비창업자, 1인창조기업을 발굴하여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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