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안양시 더데이왁싱 김은수 대표, “털 콤플렉스, 위생적이고 자극 없는 왁싱으로 극복”

현대사회에서 제모에 대한 관심이 과거보다 높아졌다. 겨드랑이, 다리, 얼굴 등 신체 곳곳의 털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제모는 중요한 자기 관리 요소다. 이렇다 보니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은 물론, 계절을 가리지 않고 제모를 일상화하는 사람이 많다.

이때 털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면도부터 왁싱, 레이저 제모까지 여러 가지다. 그중에서도 왁싱은 대중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왁싱을 잘못하다가는 도리어 부작용으로 고생하기 쉽다. 잘못 보관한 왁스를 사용하다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이 오거나 제모 과정에서 피부를 과도하게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관하여 안양시에서 더데이왁싱을 운영하는 김은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더데이왁싱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어릴 적부터 미용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호기심으로 왁싱을 해본 후 만족도가 높아 주변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직접 창업까지 생각해 실천하게 되었다.

Q. 더데이왁싱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주로 20대 초중반과 30대가 가장 많지만, 점점 나이와 무관하게 왁싱을 하는 분이 많다. 잔머리나 좁아 보이는 이마, 인중 털, 지저분한 눈썹, 여름철 팔, 다리 등 고민 부위를 관리할 수 있다. 시술 이후 관리까지도 철저하게 진행한다.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이나 임산부 왁싱, 얼굴 피부 왁싱 등 등을 위해 팩과 진정 관리 프로그램까지 꼼꼼히 도와드린다. 또한, 왁싱을 주기적으로 하시는 분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회원권, 다회권 제도도 있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의 더데이왁싱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다른 왁싱샵과 달리 슈가왁싱샵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슈가왁싱이란 천연재료인 설탕을 이용하는 왁싱법이다. 왁스를 뜨겁게 녹여 사용하는 하드왁싱과 달리 사람 체온인 36.5도에 맞춰 설탕을 녹여서 사용한다. 그만큼 자극과 통증을 최소화한다. 평소 아파서 왁싱을 못 하시는 분이나 피부가 예민해서 고민하셨던 분들이 더 편하게 왁싱을 받을 수 있다. 나아가 왁싱 후에 생길 수 있는 모낭염이나 피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털이 안에서 자라는 인그로운 헤어를 방지하기 위해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관리해드린다.

Q. 더데이왁싱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아무래도 미용 직종이고 예약제이다 보니 위생과 시간 약속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일회용 가운과 일회용 시트를 사용해 혹시 모를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 또한, 고객님이 주기적으로 편하게 받으러 오실 수 있게 친구처럼 가족같이 편하게 대해드리며 최대한 개인적인 공간에서 시술하면서 고객님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자 한다. 항상 고객의 마음으로 한분 한분 집중적으로 관리해드리고 있다.

Q. 더데이왁싱을 운영하는 대표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왁싱을 받고 콤플렉스를 해결하여 기뻐해 주실 때 보람을 느끼며 뿌듯하다. 여자 고객분 중에는 인중에 털이 많아 미용상 콤플렉스가 있던 분이 있다. 친구들의 놀림에 인중 왁싱을 많이 고민하다가 오셨는데 잠깐의 시술로 너무 기뻐하셨다. 그밖에 친한 친구들에게도 말하기 부끄러울 수 있는 고민을 겪는 분이 많다. 이런 분들은 냄새 고민, 많은 털로 인한 습기 등의 걱정을 말씀해 주시곤 한다. 왁싱 후에는 많이 좋아졌다며 신세계를 느낀다고 말씀해 주실 때 큰 보람을 느꼈다.

Q. 더데이왁싱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 한분 한분 다시 방문해주시는 고객님들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오히려 더 정성을 다해 시술해드리고 새로운 고객님들에게도 마음을 다하려 한다. 왁싱을 통하여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존감을 높여 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왁싱이 많이 대중화가 된 만큼 왁싱샵도 많이 늘었다. 그러다 보니 너무 쉽게 돈만 생각하며 운영하려는 샵도 많아졌다. 이러한 탓에 첫 왁싱을 초보자나 피부 미용 자격증이 없는 샵에서 전문성 없이 받고 고생하는 분을 많이 봤다.

피부탈락이나 멍, 모낭염, 인그로운 헤어 등 부작용으로 더는 왁싱을 못 하시다가 방문해주시는 고객분들을 보면 안타깝다. 왁싱 후 장점이 너무 많은데 첫 시술의 두려움과 통증으로 못하셨던 게 너무 아쉬웠다. 한분 한분 전문성을 가지고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시술하는 왁싱샵을 방문하여 왁싱의 편리함을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