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제주서 고교 재학생 코로나19 확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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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4일 오후 도내 모 고등학교 A 학생이 발열 증상으로 검체 검사 결과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또 도민 B씨가 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이날 총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는 이들 확진자 3명에 대한 감염 경로 및 동선을 조사하고 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대전협, “정부 제안 시험 권위 땅에 떨어뜨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14일 성명서를 내고 "올해 6월 1일 기준 의료지원인력 3천819명 중 1천790명은 의사로, 간호사·간호조무사 1천563명보다 많았다"며 "이는 코로나19에서 의사들이 최후의 방패막이가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대전협은 "정부는 하지만 의대정원확대정책과 여론몰이로 의사집단과의 신뢰를 깨뜨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전협은 "(전문의 시험을 면제하는 조건으로 3, 4년 차 전공의들을 차출하겠다는) 정부의 제안은 시험의 권위를 땅에 떨어뜨리는 처사"라며 "시험이 50여 일 남은 상황에서 전공의들의 의견 수렴이 없는 현 상황은 절차적 민주주의도 위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군, 국군대전병원 감염병전담병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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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병상 부족에 대비해 국군대전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고 국군대구·고양병원도 조속한 시일 내 계획을 수립해 전환하기로 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국내 발생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적인 증가 상황과 관련해 긴급 주요 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또 서 장관은 주요 지휘관들과 현 상황이 엄중하고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면서, 군 인력과 시설 등 가용자산을 총동원해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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