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예비창업패키지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된 ‘바실즈’가 주목받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가 전했다. 

바실즈는 지난 6월 한때 성중독으로 씨름하다가 회복되어 다른 사람들을 돕고 있는 대표가 설립했다. 언제 어디서나 회복에 대한 열망만 있다면 회복을 돕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슬로건 가운데 회복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구성했으며 온라인 모임, 온라인 교육, 온라인 게시판, 온라인 상담 등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회복을 도와줄 수 있는 멘토와 연결해주는 후원제도도 있으며, 회복에 도움이 되는 책, 노트, 굿즈 등 이수 단계에 따른 교구도 구매할 수 있다. 

2016년 보건복지부 정신건강 종합대책 발표에 따르면, 4대 중독(알코올, 인터넷, 도박, 마약)에 해당하는 사람이 294만명에 다다른다. 여기에 기타 중독과 가족까지 합치면 전 국민의 1/5 이상이 중독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셈이다.

이러한 중독에서 벗어나는 데에는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데, 이는 주로 병원이나 상담소, 자조모임 등 오프라인 기관을 통해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밀집된 공간에 한데 모여 치료 및 모임자리를 가지는 것이 어려워졌으며, 중독증세를 치료하고 싶지만 물리적 거리의 한계와 고비용 등으로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는 경우도 있다.

바실즈는 이러한 한계들을 온라인 비대면 중독치료라는 솔루션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바실즈는 홈페이지에서 자가진단과 교육영상, 다양한 모임을 통해 본격적으로 회복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바르실래 회복학교라는 온라인 학교를 운영한다. 바르실래 회복학교는 네이버 카페에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을 두고 회복프로그램인 12단계를 후원자와 함께 밟아가는 과정이다.

이 밖에도 대표가 운영하는 바르실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한 내용과 회복학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바실즈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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