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강릉문화원 수강생 접촉자 등 15명 확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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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문화원 통기타강좌 강사 및 수강생들과 접촉한 11명, 41번 확진자와 목욕탕 동선이 겹치는 3명,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6명은 인후통과 오한 증세가 있어 검사를 받았으나 나머지 9명은 무증상이었다. 또 모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보조 교사와 접촉한 10대 미만의 유치원생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두통과 콧물 증세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은 20대 확진자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시는 방역 지침을 위반하는 음식점과 대형 숙박업소는 영업 정지 처분을 할 방침이다.

서울대병원에 중환자용 모듈병상 확보

보건복지부는 11일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코로나19 방역 대응과 보건의료제도 혁신 방향을 위한 의료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협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병상 확충과 의료인력 지원 등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적정한 손실 보상과 함께 에크모(인공심폐장치·ECMO) 등 장비 활용 기준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병원장들이 제기한 이런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인천서 공무원 포함 46명 확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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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부평구 공무원 3명을 포함해 4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부평구청에서 근무하는 A씨 등 공무원 2명은 전날 동료 직원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반응을 보였다. 부평구는 전날부터 이달 12일 오전 6시까지 청사를 일시적으로 폐쇄했으며 직원 1천1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했다. 지역 내 집단감염으로는 부평구 일가족 발 감염자가 5명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천7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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