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완구 기업 해즈브로코리아가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특별한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즈브로코리아는 ‘Global Day of Joy’를 맞아 한국SOS어린이마을에 있는 초등학생 및 미취학 아동에게 장난감을 기부했다. 약 80명의 어린이에게 ‘나만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고, 모두가 함께 가지고 놀 수 있는 공용 게임 제품도 서울, 대구, 순천에 위치한 한국SOS어린이마을 지부에 같이 전달했다.

‘Global Day of Joy’는 해즈브로의 연례 봉사 활동으로 매년 12월 세계 각국의 해즈브로 직원들이 약 100,000명의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관계자는 “직원 1명당 10달러씩의 기부금을 모아 전 세계 여러 구호단체에 기부하고 지역 병원의 아이들에게 게임을 선물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의 활동을 해왔다. 이외에도 직원들이 주체적으로 봉사 활동에 참여하도록 기업 차원에서의 제도 마련과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해즈브로코리아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 계획했던 방문 봉사활동 대신 언택트 기부 활동으로 대체했다. 직원들이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포장하고 수기로 작성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함께 전달했다.

기업 해즈브로코리아 최영민 지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추워진 날씨에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길어진 아이들이 연말을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다양한 장난감과 게임을 보냈고 아이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기 때문에 각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직원들의 손편지도 함께 보냈다”며 “선물 준비 시 거리두기를 지키고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해 선물을 포장하며 3일간의 봉사 활동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전했다. 

한편 해즈브로코리아는 올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서도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해즈브로게임 제품을 기부한 바 있다. 이는 지난 10월 해즈브로게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운영된 모노폴리 기부&테이크 캠페인의 결과로, 2,0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하며 성공적인 기부를 완성했다. 

해즈브로코리아 최영민 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기부 및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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