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JX통신에 따르면 10일 전국 도도부현과 공항 검역소별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 602명을 포함해 총 2천843명(오후 6시 16분 기준)으로 집계됐다.

[JX통신, 스마트뉴스 포털]
[JX통신, 스마트뉴스 포털]

일본에서는 겨울철을 앞두고 일간 신규 감염자가 급격하게 늘어 지난달 18일 2천 명대로 처음 올라섰다.

이후로는 주말을 앞두고 검사 건수가 상대적으로 적어지는 영향을 받는 월요일을 빼고는 거의 매일 2천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11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감염증 대책 분과회를 열어 여행 장려 정책인 '고 투(Go To) 트래블' 사업의 잠정 중단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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