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제주도, 성안교회에 선별진료소 마련...교인 전수 검사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제공]
[연합뉴스 제공]

제주도는 교회 내 확진자 집단 발생을 막고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해 교회에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교회 예배 참가자 등 46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성안교회내 공동체 예배 시설인 한백선교회와 관련해 지난 8일 확진자가 발생했고 현재까지 총 6명이 확진됐다. 도는 제주보건소 직원을 중심으로 6개 반 18명의 검체 채취반을 구성했고 소방본부 119 구조구급과와 자치경찰단 등이 검체 수송과 교통정리를 맡는다. 이날 밤사이 진행하는 진단검사 결과는 11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논의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차 이사회를 연 데 이어 11일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사회를 거쳐 인수가 공식화되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부임 후 첫 대규모 인수·합병(M&A)이 추진되는 셈이다. 인수 금액은 당초 알려진 10억달러(1조1천350억원)에는 못 미치는 8천억∼9천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로봇을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공심폐장치 시행한 코로나19 환자, 일주일 새 10명 급증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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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를 시행한 환자 수가 최근 일주일 새 10명 급증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흉부외과학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에크모 시행 건수는 위중환자 수와 관련이 있으며, 지난 일주일간 환자 10명 증가라는 급증세를 보였고 당분간 위험 상황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흉부외과학회는 "현재 에크모를 시행하는 전국 흉부외과센터 105곳의 에크모 기계 보유 수·운영 인원·치료 현황을 모두 주 단위로 파악하고 이를 보건당국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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