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러기사랑나눔회(이사장 강명순)가 지난 19일 브레인 피트니스 개발 및 뇌파 빅데이터 연구 전문벤처인 (주)마인더스(대표이사 황혁)로부터 마인드레이서 20세트를 기증 받아 ‘BRAIN UP'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인드레이서는 뇌파 헤드셋을 착용하고 전두엽으로 스피드를 조절하여 게임을 즐기면서 두뇌를 활성화시키고 인지능력을 향상시켜볼 수 있는 뉴로피드백 기능성 콘텐츠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본 브레인 피트니스 패키지는 고려대학교 뇌공학과 연구소에서 실시한 성능 평가 실험에서 두뇌활성도 증가와 인지능력 향상 결과를 공식적으로 입증 받았다고 한다.

황혁 대표는 “앞으로 후원자의 후원과 더불어 당사가 1:1 매칭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후원을 계기로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존중받아야 할 아동들의 출발선이 동등해 질 수 있는 계기를 장기적으로 지원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이번 후원 받은 마인드레이서는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보급될 예정이다. 아동들에게 이를 활용한 두뇌활성화 및 인지능력 향상 지원을 통해 학습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나아가 코로나 블루로 인한 아동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서 브레인 피트니스 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통한 자기조정 능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윤종선 상임이사는 “코로나 19로 취약계층의 아이들은 더욱 취약한 환경 속에서 돌봄서비스로부터 고립되어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데 이번 마인드레이서 보급을 통해 아동들의 집중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심리·정서적인 안정감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한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1986년, 1,000원의 생명 씨앗으로 시작하여 ‘빈곤 환경의 모든 아동이 삶의 주체로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아동 권리를 보장 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33년간 빈곤 환경의 아이들과 그 가정을 위해 아동 중심, 현장 중심, 후원 가족 중심의 원칙 아래 다양한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아동복지기관이라고 한다. 이 기관은 2020년까지 빈곤·결식아동이 한 명도 없는 나라는 만드는 ‘빈나2020’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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