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정거래를 통해 저작권 권리자와 저작권 이용자가 상생하는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고 평가받는 엘디프의 새로운 아티스트 브랜드 "아트레이블 L(art label L)"이 11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된 첫 단체전 '처음 뵙겠습니다 展'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울 성수동 갤러리카페 ‘오우도’에서 개최된 이 단체전은 예술분야의 각 영역에서 본인만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아티스트 안소현, 유지언(zoeyyoo), 슬로우어스(Slowus), 김유라, 맨발나무, 차한별이 함께하고 있다. 전시에는 누구나 소장하여 감상할 수 있는 엘디프 에디션 그림 액자 37점과 오리지널 작품의 웅장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안소현 작가의 대형 원화 2점도 함께 걸렸다.

엘디프 아트레이블 L의 전시는 원화와 에디션이 함께 걸리는 흔치 않은 전시가 갤러리이자 카페인 복합공간 오우도에서 열렸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진: 아트레이블 L 첫 단체전 <처음 뵙겠습니다 展> 전시 전경

원화나 갤러리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요소에 엘디프의 인테리어용 에디션 그림 액자와 카페라는 대중적인 요소가 가미됨으로써 미술과 대중간의 거리를 좁혔다는 평이다. 커피와 휴식을 찾으러 오는 고객들의 좌석 옆에 자연스럽게 작품과 작가 소개를 더하여 소속 작가를 알리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에디션 그림 액자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 덕분에 이번 아트레이블 L 단체전에서는 살면서 처음 그림을 사는 사람들이 많았고 부담 없이 그림 쇼핑을 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전시는 엘디프가 추진하는 예술공정거래 사업과 미술문화 대중화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및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었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전시 개최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엘디프 양보라 대표는 “저도 엘디프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원화와 갤러리는 왠지 어렵고 비싸고 멀게만 느껴졌다. 이 문제를 해소해야 미술이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림을 구매하는 분들이 생겨 큰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고, 엘디프 나현수 공동대표는 “원화와 에디션이 함께 하는 전시를 통해 원화가 가지는 고유의 가치도 보여드리면서 에디션 그림 액자도 충분히 멋있고 소장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빛낸 엘디프 아트레이블 L의 에디션 작품들은 전시가 끝난 후에도 엘디프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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