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감성이 투영된 상품과 콘텐츠를 큐레이션하여 MZ세대 소비자와 소통하는 공공브랜드 '서울메이드(SEOUL MADE)'로 중소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서울의 로컬감성이 담긴 서울메이드 상품을 11월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공식 론칭한 서울메이드는 '트렌디(힙)한 서울의 매력으로 전 세계와 소통한다'는 철학 아래, 서울의 감성을 담은 상품·콘텐츠의 큐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MZ세대를 타깃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브랜드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유수의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서울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상품․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SNS 채널을 통하여 MZ세대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SBA는 서울메이드 브랜드의 초기 이미지 정립 및 민간협업에 기반한 상품화 모델수립을 위해 '▲서울의 맛 ▲서울의 멋 ▲서울의 안전 ▲서울의 편리'라는 네 가지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가장 부합하는 상품군 및 콘텐츠를 발굴·기획하고, 전문 제조기업과 연계한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의 로컬감성'에 주목한 이번 서울메이드 상품은 MZ세대에게 친숙한 상품 카테고리에 서울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에서 모티프를 얻은 브랜드 스토리 및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K-뷰티상품'은 한국의 미용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으면서 탄생한 신조어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하여 국내외 MZ세대에 널리 알려졌다. 서울메이드는 글로벌 트렌드 리더로 자리매김한 '서울의 멋'을 상품화하여 서울메이드를 발신할 예정이며, 서울의 특별한 매력을 가진 핫플레이스(홍대, 북촌, 가로수길) 3곳을 대표할 수 있는 컬러의 색조화장품을 개발하여 서울의 로컬감성 및 트렌디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BA는 글로벌 No.1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최경․이병만)와 서울메이드 브랜드 확산 및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9월 25일 체결하고 로컬감성을 '서울의 컬러(The Color of Seoul)'로 재현하기 위해 기획을 거듭했다. 

서울의 무수히 많은 매력있는 장소 중 가장 선명한 이미지를 가진 3곳을 선정하여 해당 장소를 상징하는 컬러로 콘셉트를 제시하였다. '홍대 오렌지'(개성있고 에너제틱한), '북촌 핑크'(청순하고 사랑스러운), '가로수 레드'(도시적이고 성숙한) 총 3가지 컬러별 3종(아이쉐도우/립스틱/블려셔) 상품을 개발하여 MZ세대의 소비자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양은소반은 과거의 유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New+Retro) 트렌드의 부상으로 최근 MZ세대에 주목받기 시작한 상품이다. 이에 서울메이드는 서울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서울의 재래시장 6곳(광인시장, 통인시장, 망원시장 등)을 선정하여 각각의 특징을 표현한 패턴, 타이포, 컬러의 조합으로 현대적 미감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서울의 감성'을 더하였다.

이번 상품 개발을 통해 서울 재래시장별 고유한 특징 및 상징성을 캐치하여 디자인적으로 해석하였다. 예를 들어서 통인시장은 명물인 '엽전 도시락'이 모티프로 한 '엽전' 패턴을, 광장시장은 대표 먹거리인 빈대떡의 모양과 색을 콘셉트로 디자인을 개발하였다. 

향후 '서울의 낮과 밤'을 컨셉으로 하는 시즈닝 아몬드, 서울의 시대상을 반영한 컴필레이션 LP판, 서울의 온돌문화를 반영한 1인용 좌식의자 등 다양한 상품 개발로 '서울의 감성'을 지속적으로 발신할 예정이다. 

서울산업진흥원 장영승 대표이사는 "서울메이드는 서울의 '로컬감성, 스토리텔링, 디자인' 등 서울만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이색적인 상품·콘텐츠를 개발하여 국내외 MZ세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을 모티프로 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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