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5일간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 ‘2020 온라인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Online K-Safety Expo 2020)’(이하 안전산업박람회)가 지난 5일간 총 46만 명이 방문하며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약 45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출품한 1,100여 개의 첨단 안전기술 및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최대 안전산업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명성을 이어나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재확산에 적극 대응해 온라인 전시회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특별전시관으로 구성된 ▲K-방역 ▲스마트교통안전 분야를 비롯해 총 10개 분야의 안전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더불어 안전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이 상세한 제품 정보와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도록 채널을 구축했으며, 바이어와의 화상상담회의 매칭 등 인터렉티브 기능을 강화한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화상상담회의가 눈길을 끌었다. 사무실과 킨텍스에 조성된 상설 화상상담회의장을 활용해 원거리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무역 상담을 지원했으며,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소통을 도왔다.

9월, 10월 두 차례에 걸친 화상상담회의는 세계 28개국 86명의 해외바이어와 국내 94개사 253건의 상담을 통해 상담액 약 472억 원, 계약예정액 약 102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K-Safety On-Air’를 통해 ▲방재·화재 안전 ▲K-방역 ▲K-Safety Innovation Awards 수상 제품 ▲교통안전·보안 ▲산업·건설안전 등 매일 다른 5개의 주제가 생중계되어 첨단 기술과 제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해 코로나19로 인해 신제품 홍보 기회 확보가 어려웠던 참가 기업의 인지도 및 공신력 향상을 도왔다. 

매년 참가기업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안전산업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의’에는 동반성장위원회의 후원으로 금년 대기업 바이어 및 공공수요처 바이어 40개사 90여 명이 참여했고, 사전매칭을 통해 24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첨단안전기술의 보급으로 안전대응력을 높이고,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통해 안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서도 첨단기술이 융합된 하이브리드형 전시회의 미래형 모델을 제시하며 안전산업의 활성화와 박람회의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온라인 전시관은 박람회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12월 31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및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사무국으로 연락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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