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스킨드림이 오는 2021년 인공지능 뷰티디바이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가 도래해 집 밖을 나서기 꺼려하는 요즘 피부과를 직접 방문하기보다는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홈뷰티’에 대한 선호가 빠르게 커지는 추세다. 따라서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뷰티디바이스에 관심도 높아졌는데,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5,000억원 규모로 추정됐던 국내 홈 뷰티 기기 시장 규모는 2022년 1조 6,000억원으로 3배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스킨드림의 내년 인공지능 뷰티디바이스 출시 소식은 벌써 이목을 끌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마시지 뷰티디바이스와 인공지능이 결합한 형태로, 집에서도 전문피부샵, 피부과와 마찬가지로 5초 안에 피부를 스캔 후 피부 데이터값을 분석해 개인의 피부상태에 맞는 최적의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본인에 맞는 화장품 추천까지 해준다”고 설명했다.

만약 화장품만으로 개선이 어렵다면 국가공인 피부관리사가 과학적인 피부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피부상태를 분석하여 고객에게 맞는 차별화된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거나 피부과, 피부관리샵을 추천해 피부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도 제공 할 예정이다.

한편 스킨드림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추진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기 위해 시장대응형 1차 과제를 통과하고 2차 대면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 사업의 핵심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피부케어(SKIN CARE)솔루션, 빅데이터(BIG DATE)가 결합된 사업분야인 만큼 스킨드림은 선두주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중소기업이 R&D에 투자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스킨드림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지원을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스킨드림 관계자는 “이번 기술개발을 토대로 해외 뷰티디바이스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미 생산하고 있는 기존의 마사지 뷰티디바이스 ‘스킨아이론’이 홈쇼핑과 수출에서 높은 인지도와 좋은 평가를 받아 해외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2021년 출시 예정인 인공지능 뷰티디바이스의 경우 4년간 국내 3,081억, 수출 373억원의 목표를 잡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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