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웰빙 및 웰-에이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름답게 나이를 들어가는 과정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피부 관리를 통한 노화 방지 적절한 독소 배출의 정도가 중요하다. 그렇다보니 흔히 말하는 디톡스(detoxification), 즉 해독 요법에 대한 관심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

디톡스라 함은, 일반적으로 칼로리를 제한하거나 원-푸드 다이어트, 혹은 제철음식 위주의 식이 요법을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러한 식이요법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누릴 수 없다. 웰-에이징을 위해서는 적절한 식이요법뿐만 아니라 피부 관리, 운동이 병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피부관리 샵들의 경우 디톡스 관련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울산 언양에 위치한 세이김오영피부앤건강의 김오영 원장을 만나 인터뷰를 나눠보았다.

세이김오영피부앤건강의 김오영 대표

Q. 세이김오영피부앤건강의 설립 취지를 이야기해준다면

A. 어릴 때부터 피부에 관심이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유년 시절 여드름으로 워낙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피부관리 샵을 예전부터 많이 찾고는 했는데, 받는 직후에만 효과를 보고 금세 원래대로 돌아가고는 했다. 이에 피부 미용에 대해서 직접 내가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피부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단순히 피부 표면의 문제가 아니라 신체 내부와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전신 관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전신 관리를 배우다보니 이러한 전신 관리는 또한 인체 내부의 장기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지금의 건강관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Q. 세이김오영피부앤건강의 주요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준다면

A. 바야흐로 백세 시대를 맞았다. 이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얼마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흔히 말하는 웰-에이징(Well-Aging)시대가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본 샵에서는 통증예방과 비만을 해결할 수 있는 디톡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40~50대 고객님들의 반응이 좋다.

디톡스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체형의 균형을 잡고 교정하는 매뉴얼테크닉과 스트레칭, 자가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는 전 연령대에서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인데, 자가 운동을 통해 이완되고 단축된 근육을 찾아 그 근육에 맞는 운동을 선별해 실시하게 된다.

Q. 디톡스프로그램과 매뉴얼테크닉이 생소하다. 보다 자세히 이야기해준다면

A. 디톡스프로그램은 우리 땅에서 나는 식물과 해조류로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피로, 스트레스 및 운동 부족으로 일어나는 건강상의 문제를 케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매뉴얼테크닉과 자가운동이 병행된다고 보면 된다. 매뉴얼테크닉은 저희만의 관리 요법을 통해 광대, 사각턱, 울퉁불퉁한 이마, 푹 꺼진 눈밑에 대한 관리이다.

양로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모습(상단), 주요 제품(하단)

Q. 귀 사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다면.

세이(世利)가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뜻이다. 더불어 살아 가야하는 사회이고 같이 나누어야 하는 사회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공동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 샵에 오시는 모든 분들은 몸과 마음까지 치유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 같은 일을 하시는 분들과 정기적으로 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케어 해 드리는 봉사 활동도 하고 진행하고 있다.

Q. 샵 운영에 있어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가 있다면

A. 관리 후의 변화가 있고, 이를 통해 아름다워지고 건강해지는 고객 분들을 볼 때마다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가 있다면

A. 미용과 건강사업은 인류의 책임과제이므로, 꾸준한 성장 아이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우리 샵의 주 고객분들은 1년에 한번 씩 디톡스를 하시는데, 오랫동안 찾아주시는 분들 중에서는 이사를 가고 나서도 일부러 우리 샵을 찾아주시고는 한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디톡스를 할 수 있도록 단식원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이다.

Q.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한마디

A. 백세 시대를 살기위해 각자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챙겨야 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누구한사람 대신 아파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병이 오기 전에 자신의 몸과 대화를 하면서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귀 기울여 듣고 조금만 신경을 써서 거기에 화답해주면 우리는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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