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씨엔티, 햄프시드 성분 화장품 ‘헴픽’ 선보여
㈜현진씨엔티, 햄프시드 성분 화장품 ‘헴픽’ 선보여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0.09.22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흔히 대마는 마약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는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성분 때문이다. THC 함량이 높은 종을 가공한 것이 대마초이며, ‘햄프’는 THC가 법적 기준치인 0.3%보다 낮은 종을 가공한 것이다. 

특히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에서는 THC 함량이 0.3 미만이지만, CBD가 20% 이상 함유된 '햄프 추출물' 사용이 허용되어 식품, 음료, 뷰티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이에 CBD 화장품이라고도 불리는 대마화장품의 개발이 활성화되는 추세다. 

자연유래 성분에 대한 에스테틱 업계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성분의 화장품이 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으며 대마도 그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햄프 식물의 씨앗에서 추출한 ‘햄프시드 오일’을 사용하는 것만 허용된다. 이에 ㈜현진씨엔티(대표 정성한)는 THC를 배제한 햄프시드 오일을 사용해 화장품 라인을 선보였다. 바로 햄프시드 성분 화장품 브랜드 ‘헴픽’이다.

관계자는 “슈퍼푸드로도 알려진 햄프시드는 피부 건조 완화와 가려움증, 주름, 노화 방지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헴픽 브랜드 제품은 오메가 3,6,9를 WHO가 인정한 최적 비율인 1:3:1로 함유하고 있으며, 필수아미노산과 필수지방산 등이 포함돼 항산화, 항박테리아, 항스트레스 등의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신소재이자 ‘클린뷰티’ 트렌드 실현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원료 특성상 엄격한 관리 기준과 제약이 따랐으나 ㈜현진씨엔티는 햄프시드 오일을 사용해 토너와 크림, 페이셜오일, 선크림, 시트마스크 등 총 10종의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데 성공했다. 

원료는 최근 정부로부터 ‘산업용 햄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경북 안동 지역에서 재배되는 대마와 ㈜현진씨엔티에서 자체적으로 김포에 시험재배 중인 것을 사용 중이다. 내년까지 신제품을 개발해 총 3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진씨엔티 정성한 대표는 “세계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대마를 원료로 한 화장품 개발에 발 빠르게 착수, 헴픽을 시작으로 국내 에스테틱 업계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제품 개발 연구를 이어가는 한편, 향후 수출의 기회가 찾아오면 K-뷰티를 해외시장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현진씨엔티는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2017년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인증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기업’ 이미용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연예·스포츠 인기뉴스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