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필사를 통한 자기 계발로 토론토 대학교에 진학한 김범주 저자가 그의 경험을 담은 책 ‘나는 공부 대신 논어를 읽었다’를 출간했다.

저자는 학교나 학원에서만 공부했던 또래와 달리 조금 다른 교육 과정을 보낸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 시작에는 논어 필사가 있었다. 논어의 문장을 쓰고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필사를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사고력은 물론 글쓰기 실력도 향상했다. 더 나아가 올바른 인성과 함께 문제해결력까지 갖출 수 있었다고 말한다. 

‘나는 공부 대신 논어를 읽었다’ 김범주 지음 바이북스 펴냄

또한 아버지와 함께한 독서 모임, 해외여행, 미국 유학 등 다양한 경험이 자신을 어떻게 성장시켰는지 보여준다. 필사와 독서를 통해 배운 가르침과 그것을 현실에 적용해본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논어 필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김범주 저자는 “돌이켜보면 나는 특별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 논어 필사로 생각하는 힘을 키웠으며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끈기도 얻었다.”라고 말하며 “어찌 보면 공부도 기술이자 재능이다. 공부를 잘하고 싶어도 효율적인 방법을 모르거나 기초 지식이 부족해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많다. 특별한 공부 기술이나 비결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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