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누군가의 절박함이 담긴 청원. 매일 수많은 청원이 올라오지만 그 중 공론화 되는 비율은 극히 드물다.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지만 조명 받지 못한 소외된 청원을 개봉해 빛을 밝힌다. 

청원(청원시작 2020-08-24 청원마감 2020-09-23)
- KBO 오심 심판 중징계 요청
- 청원인 naver - ***

카테고리
- 문화/예술/체육/언론

청원내용 전문
존경하는 대통령님. 다름이 아니라 올 시즌 kbo리그에서 다른 해보다 결정적인 오심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오심으로 인하여 그날의 분위기가 넘어가 이길수있는경기가 한순간에 지는경기로 바뀌기도합니다.

유독히 올해 ******의 경기에 오심이 많이 발생합니다. 감독님이 미국분이어서 언어 장벽때문에 안그래도 심판판정에 대해 항의를 하셔도 결국에 그대로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8월22일 ******vs****** 경기에서 8회말 **공격때 당시 2루심이던 *** 심판의 오심은 3대0으로 이기고 있던 **의 분위기를 한순간에 ** 쪽으로 바꾸는 결과가 되어버렸습니다.

분명히 ****** 중견수 *** 선수가 잡은타구는 펜스에 맞지않은 노바운드 캐치가 맞는데 *** 심판은 그것을 확인하지 않은 채 ****** ***선수의 2루타로 인정을 한후 그 이후로 경기 흐름이 바뀌어버렸습니다.

*** 심판조는 5월당시에도 큰 오심을 범해서 2군으로 가는 징계를 받고 다시 돌아온 상태였는데 또다시 이런 오심을 저지른다는 것은 심판에 대한 자질이 부족하신 분 같습니다.

로봇 심판의 도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 되버렸지요. 이로서 이번 *** 심판의 오심에 대한 최대 파면까지의 중징계를 본보기로 삼아 다른 심판분들도 더이상 경기의 흐름까지 좌지우지하는 오심이 안나오길 야구팬으로서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본 게시물의 일부 내용이 국민 청원 요건에 위배되어 관리자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취재결과>> 청원 UNBOXING_KBO 심판위원회 관계자 왈(曰)

“오심과 경기 운영 논란으로 잇달아 비판을 받은 심판조의 인원을 일부 교체하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조원 교체가 무슨 징계냐고 볼 수도 있겠지만, 사명감과 명예로 활동하는 심판위원들에겐 무척 자존심 상하는 일입니다"

취재결과>> 청원 UNBOXING_KBO 사무국 관계자 왈(曰)

“최근 벌어진 일련의 비디오 판독 관련 사안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당장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단순히 경기 시간보다 경기 공정성을 수호하는 방향으로 비디오 판독 개선 방안을 논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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