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가, 본격 대선 국면 진입... 트럼프 수락 연설 27일 열려 [글로벌이야기]

[시선뉴스 김아련] 다음 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될 예정이다.

1. 미 정가, 본격적 대선 국면 진입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7~20일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확정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까지 후보 대관식을 마치면 미 정가는 본격적인 대선 국면으로 들어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을 공화당 후보로 지명하는 절차는 24일 예정돼 있다. 코로나19 탓에 참석 인원을 줄여 300여명의 대의원이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모여 진행한다.

2. 트럼프 대통령 수락 연설, 27일 밤 백악관서 개최

26일 밤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역사 성지인 맥헨리 요새에서 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한다.

공화당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과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종합하면 전대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열릴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수락 연설은 27일 밤 백악관에서 열린다. 이 연설에서 장녀 이방카가 트럼프를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