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2020년 8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이번 주(08.14.~08.20.)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먼저 서울, 경기 및 인천 지역 축제이다. 이 외의 지역은 ‘전라/경상/충청남북 및 강원/제주’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시아프 2020
서울특별시 마포구 / 2020.07.21. ~ 2020.08.16.
올해 13회째를 맞은 <2020 아시아프(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가 조선일보사와 홍익대학교의 공동주최로 열린다.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아시아프는 아시아 국적의 만 35세 이하 청년 작가 400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만 36세 이상 작가들 100명이 참가하는 '히든아티스트'부문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만 50세였던 히든아티스트 부문의 연령 제한을 없애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20
서울특별시 마포구 / 2020.08.13. ~ 2020.08.31.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1998년 대학로에서 열린 ‘독립예술제’로 시작되어 매년 여름, 연극, 무용, 음악, 퍼포먼스, 미술,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축제이다. 예술가나 작품에 대한 심사나 선정이 없는 자유 참가에 원칙을 두고 있으며, 모두에게 참여의 기회를 개방하고 있다. 

■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2020
서울특별시 종로구 / 2020.08.15. ~ 2020.08.25.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예술공연축제이다. 올해 축제에도 8개국 11개 작품, 한중일 합작공연 등을 준비하였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해외 입출국의 폐쇄로 국제축제의 모습을 담아내기 어렵게 되었다. 이에 2020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아시테지 코리아에서 주최한 서울어린이연극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수상작들을 중심으로 편성하여 아동·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축제로 운영한다.

■ 아침고요수목원 무궁화전시회 2020
경기도 가평군 / 2020.07.25. ~ 2020.08.23.
<아침고요수목원 무궁화 전시회>는 전국적으로 무궁화의 가로수 비율이 5% 대로 줄어들고, 점점 우리 주변에서 무궁화를 친숙하게 만나기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아닌 사립수목원이 우리나라 꽃을 계속해서 보존하고 전시하는 것만으로도 그 의의가 매우 크다. 특별히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산림청 주최로 진행되는 2020 무궁화작품공모전과 연계하여 ‘무궁화 작품 전시회’가 진행된다.

■ 부천 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 2020
경기도 부천시 / 2020.08.10. ~ 2020.08.23.
제6회 <부천 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은 부천시 여러 장소에서 개최된다. '다락'은 예술이 일상으로 스며드는 축제로, 부천시 생활문화동호회들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동호회 간 연합공연과 장르 간 연합공연 등을 통해 부천시의 생활문화 동호회들이 서로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기도 한다.

■ 퍼스트가든 장미축제 2020
경기도 파주시 / 2020.05.22. ~ 2020.08.23.
<퍼스트가든 장미축제>에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아름다운 정원에 장미가 가득하다. 퍼스트가든의 장미는 모두 사철장미가 식재되어 있어 한여름과 가을까지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매주 주말 파티가든에서 만날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재즈공연과 매일 저녁 화려하게 점등되는 불빛 축제는 덤으로 즐길 수 있다.

■ 월미도 불꽃크루즈 2020
인천광역시 중구 / 2020.03.01. ~ 2020.12.31.
<월미도 불꽃크루즈>는 크루즈 위에서 즐기는 가장 가까운 불꽃축제이다. 다양한 선상 공연과 국내 유람선 최초 3D 영상쇼 그리고 피날레 불꽃축제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크루즈는 매주 토요일 저녁 월미도 선착장에서 출발한다.

계속되는 장마로 많이 지쳐있지만 8월의 이번 주도 다양한 주제의 많은 행사가 준비된 한 주이다. 축제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만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전국에 마련된 다양한 행사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 본 축제는 기상이변이나 그 외 상황 등의 이유로 취소나 연기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 전 해당 축제 관리부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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