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난임 부부들 임신 성공 확률 높이기, ‘인공수정’과 ‘시험관’의 차이는?
[카드뉴스] 난임 부부들 임신 성공 확률 높이기, ‘인공수정’과 ‘시험관’의 차이는?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0.08.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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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1년간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졌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난임이라고 한다. 최근 스트레스와 고령 출산 문제 등이 심화되며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이 늘고 있다.

아이를 원하는 마음은 간절하지만 계속해서 실패를 겪는다면 이때 의료진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인공수정’과 ‘시험관’을 가장 많이 시도하는 가운데 이 두 가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인공수정은 정액에서 정제한 정자를 자궁 속으로 투입하는 시술을 말한다. 원인을 구체적으로 짚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자궁 경부 점액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 정자의 운동성이 좋지 않은 경우에 보통 인공수정을 시도한다.

여성의 배란 주기에 맞추어 시행하기도 하고 여러 개의 난포가 자라도록 과배란 시켜 시행하기도 한다. 남성의 정액을 부인의 질, 자궁경관, 난관 또는 자궁 내에 넣어서 임신을 유도하는 방법이며 이후 과정은 자연임신 과정과 같다.

인공수정은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운동성이 좋은 정자를 선별할 수 있고 자궁 입구를 통과할 때 정자가 죽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난자로 가는 정자의 수가 많아져 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시술 시간 10분 정도로 길지 않아 일상에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인공수정의 주기당 성공률은 약 10~15% 정도이며 시술을 반복함에 따라 누적 임신율은 증가한다. 난임 기간이 길수록 인공수정의 성공률은 낮아지며 보통 3~4회 인공수정으로 임신이 되지 않으면 시험관을 고려한다.

시험관아기 시술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하는 과정을 체외에서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자연임신에서는 여성의 체내에서 난자와 수정이 이루어지고 자궁 안으로 옮겨져 착상되는데 이러한 상황을 체외에서 재현해 임신을 시도하는 방법이 시험관아기 시술이다.

양측 난관 폐쇄, 골반 유착, 난관성형수술 실패 후, 난관절제 등의 경우나 중증자궁내막증인 경우 시험관아기 시술을 한다.

먼저 여성이 10~14일 동안 매일 배란유도제를 맞다가 적절한 시기에 난자를 채취한다. 남성의 정액도 채취해 건강한 정자를 골라낸 이후 배양관에서 수정시키고 2~5일 동안 배양해 가느다란 관으로 여성의 자궁 내에 주입해 임신이 되게 한다.

시험관아기의 주기당 성공률은 평균 40% 전후에 이르고 이식하는 배아의 수를 줄이면서도 임신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한편 현재 정부에서는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과거에 비해 훨씬 적은 부담으로 인공수정 및 시험관아기 시술이 가능해졌다. 보건소를 통해 난임지원이 가능(소득기준)한지 먼저 살펴보고 진행하면 된다. 정부의 지원은 신청이 모두 완료된 후부터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먼저 신청을 하고 시술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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