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고 최숙현 선수 폭행 혐의로 선배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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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팀 내 가혹행위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지방경찰청은 고(故) 최숙현 선수의 선배 선수 A(31)씨에 대해 폭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전·현직 선수 전원을 상대로 수사를 벌여 여러 선수로부터 피해 진술을 확보하고 지난달 12일 김규봉(42) 감독과 A씨 집 등을 압수 수색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선수들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하고 폭행, 성추행 등을 한 혐의로 안씨를 구속한 데 이어 같은 달 21일 폭행, 사기 등 혐의로 김 감독을 구속했다.

폭우로 단양서 상수도 파손... 주민들 물 부족 사태

3일 단양군에 따르면 전날 내린 폭우로 어상천면 율곡리 인근 지방도가 유실되면서 이 도로 밑에 매설된 상수도 주철관(250㎜) 100여m가 파손됐다. 또 곳곳에서 수도관(100㎜)가 유실돼 어상천면 전역의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단양군이 긴급복구에 나섰지만, 정상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려면 1주일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날 물 부족을 겪는 주민들에게 생수(400㎖) 4만병과 급수차 8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창원 지개-남산 잇는 연결도로 내년 7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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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외곽인 북면에서 곧바로 경남도청, 창원시청 등 중심 시가지로 가는 도로가 내년 7월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지개∼남산 간 연결도로는 의창구 북면 지개리∼의창구 동읍 남산리 5.4㎞에 걸쳐 왕복 4차로 도로를 내는 공사다. 북면 지개리에서 시작한 이 도로는 동읍 남산리에서 국도 25호선 대체 우회도로(동읍∼경남도청)와 직접 연결된다. 통행 시간은 기존 30∼40분에서 10분 안팎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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