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2020년 8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이번 주(07.31.~08.06.)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먼저 서울, 경기 및 인천 지역 축제이다. 이 외의 지역은 ‘전라/경상/충청남북 및 강원/제주’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시아프 2020
서울특별시 마포구 / 2020.07.21. ~ 2020.08.16.
올해 13회째를 맞은 <2020 아시아프(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가 조선일보사와 홍익대학교의 공동주최로 열린다.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아시아프는 아시아 국적의 만 35세 이하 청년 작가 400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만 36세 이상 작가들 100명이 참가하는 '히든아티스트'부문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만 50세였던 히든아티스트 부문의 연령 제한을 없애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2020
서울특별시 마포구 / 2020.08.01. ~ 2020.08.07.
<엑시즈 EXiS>는 사단법인 무빙이미지포럼이 매년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실험영화제로 2004년부터 아방가르드, 비디오 아트, 실험적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동시대 무빙 이미지의 가능성과 현주소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해왔다. 새로운 형식, 새로운 도전, 새로운 영감이 실험영화제를 발전시켜나가는 원동력이며 늘 새로움을 추구한다.

■ 덕수궁 풍류 2020
서울특별시 중구 / 2020.06.05. ~ 2020.10.03.
<덕수궁 풍류>는 매년 6월~10월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며, 도심 속 한가운데, 궁에서 듣게 되는 야간 전통예술 음악회로 고궁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우리의 전통 음악 과 춤을 통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통예술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아침고요수목원 무궁화전시회 2020
경기도 가평군 / 2020.07.25. ~ 2020.08.23.
<아침고요수목원 무궁화 전시회>는 전국적으로 무궁화의 가로수 비율이 5% 대로 줄어들고, 점점 우리 주변에서 무궁화를 친숙하게 만나기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아닌 사립수목원이 우리나라 꽃을 계속해서 보존하고 전시하는 것만으로도 그 의의가 매우 크다. 특별히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산림청 주최로 진행되는 2020 무궁화작품공모전과 연계하여 ‘무궁화 작품 전시회’가 진행된다.

■ 세미원 연꽃문화제 2020
경기도 양평군 / 2020.06.19. ~ 2020.08.16.
양평 양수리에 위치한 물과 꽃의 정원에서 여름을 맞아 <연꽃문화제>를 개최한다. 6만2천평 야외정원에 홍련, 백련, 페리기념연꽃이 가득 피어나고 기분 좋은 연향이 가득하다. 연꽃 외에도 라이트아트, 흙인형 등 다양한 전시가 펼쳐지고 작가들과 함께 작품 만들기를 체험하는 작가공방체험도 진행된다. 

■ 퍼스트가든 장미축제 2020
경기도 파주시 / 2020.05.22. ~ 2020.08.23.
<퍼스트가든 장미축제>에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아름다운 정원에 장미가 가득하다. 퍼스트가든의 장미는 모두 사철장미가 식재되어 있어 한여름과 가을까지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매주 주말 파티가든에서 만날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재즈공연과 매일 저녁 화려하게 점등되는 불빛 축제는 덤으로 즐길 수 있다.

■ 월미도 불꽃크루즈 2020
인천광역시 중구 / 2020.03.01. ~ 2020.12.31.
<월미도 불꽃크루즈>는 크루즈 위에서 즐기는 가장 가까운 불꽃축제이다. 다양한 선상 공연과 국내 유람선 최초 3D 영상쇼 그리고 피날레 불꽃축제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크루즈는 매주 토요일 저녁 월미도 선착장에서 출발한다.

새로운 달의 시작을 알리는 8월의 이번 주도 다양한 주제의 많은 행사가 준비된 한 주이다. 축제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만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전국에 마련된 다양한 행사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 본 축제는 기상이변이나 그 외 상황 등의 이유로 취소나 연기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 전 해당 축제 관리부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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