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점] 다양한 시도보인 ‘강철비2’, 어딘가 좀 어색하다 
[영화평점] 다양한 시도보인 ‘강철비2’, 어딘가 좀 어색하다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20.07.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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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 한반도. 남한과 북한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의 정세는 많은 나라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그렇게 휴전이 되었고, 평화가 찾아오는 길 역시 마찬가지 일 것이다. 만약 우리 앞에 정말 평화협정의 순간이 다가온다면 어떨까. 힘들고 버거운 여름, 그 행복한 상상의 공간으로 초대한 영화. 지난 7월 23일 용산CGV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 <강철비2>에 대해 살펴보자. 

■ 강철비2: 정상회담 (Steel Rain2: Summit, 2019)
개봉: 07월 29일 개봉
장르: 액션, 드라마
줄거리: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위원장(유연석)과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간의 남북미 정상회담이 북한 원산에서 열린다. 

북미 사이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핵무기 포기와 평화체제 수립에 반발하는 북 호위총국장(곽도원)의 쿠데타가 발생하고 세 정상은 북한의 핵잠수함에 인질로 갇히게 된다. 

좁은 함장실 안에 갇히게 된 세 사람. 그 곳에서 예기치 못한 진정한 정상회담이 벌어지게 된다. 각국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평화를 지지하거나 혹은 방해하려는 얽히고설킨 주변국들의 상황. 동북아시아의 운명이 핵잠수함에 갇혔다! 과연, 남북미 세 지도자는 전쟁 위기를 막을 수 있을까. 

<이 영화의 좋은 점 : 알고가면 좋은 점>  
1. 핵잠수함 전투 

동해는 전 세계에서 잠수함이 가장 많은 바다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미국과 북한, 중국과 일본 등 각국의 잠수함들이 한반도의 고요한 바닷속을 누빈다. 육지보다 더 강한 긴장감이 도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강철비2>가 바다, 심해에서 이루어지는 것인 만큼 핵잠수함 전투 신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어쩌면 심해의 핵잠수함 전투신은 국내 영화로는 거의 처음이라고 할 만한 긴장감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2. 캐릭터 싸움 
배우들의 열연이 뛰어나다. 특히 모든 캐릭터가 다각적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대통령역을 맡은 정우성은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고민하는 대통령인 동시에 아내에게 잔소리를 듣는 평범한 아빠이기도 하다. 북한을 사랑하는 애국자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반역자인 곽도원, 우리가 생각하는 실존인물과는 많이 다른 북한 최고위원장 역의 유연석. 가장 입체적인 역할의 앵거스 맥페이든까지. 영화 속에서 보여줘야 하는 그들의 모습은 가히 캐릭터 싸움이라고 할 정도로 팽팽하게 맞선다. 

 <결론>    
별점    
-스토리 완성도   
★★★★★★★☆☆☆  
(시도는 다양하나 1% 부족한 구성력)

-캐릭터 매력도  
★★★★★★★★☆☆    
(다각적 캐릭터들의 대결)

-몰입도    
★★★★★★★★☆☆   

-혼자 OR 연인 OR 친구 OR 가족
연인 OR 친구 OR 가족

-총평   
★★★★★★★★☆☆   
(씁쓸한 한반도 정세 속 평화를 향한 과도한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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