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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물류센터 지하서 화재 발생...5명 숨져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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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불이 난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SLC 물류센터 지하 4층에서는 냉동식품을 화물차에 싣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그러던 중 화물차에서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번져나가면서 불길이 일어났다는 당시 현장 근로자의 진술을 받았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불이 난 SLC 물류센터는 지상 4층, 지하 5층의 연면적 11만 5천여㎡ 규모이다. 당시 물류센터의 근무자는 총 69명으로, 대부분 지하 4층에서 일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다수는 대피에 성공했으나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이다.

성매매 과거 폭로 협박한 50대 징역형

여성들이 과거 성매매업소에서 일한 사실을 인터넷에 퍼뜨리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A씨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다른 피해자 3명에게 총 4천만원을 보내라고 협박했으나 피해자들이 거부해 미수에 그쳤다. 그는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우리나라 여성들이 일본에 있는 성매매업소에서 다닐 수 있도록 중개하는 일을 하면서 여성들의 휴대전화 번호와 나체 프로필 사진 등을 보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한 원심의 양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박원순 의혹 피해자 2차가해 수사...압수수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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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성추행) 고소 사건을 직접 수사할 수는 없다"며 "다만 방조 등에 대해 강제수사의 필요성이 인정되면 압수수색 등을 통해 (의혹 실체에 관한) 수사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 A씨에 대한 온·오프라인 2차가해 수사를 위해 이미 서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단 서울경찰청에서 휴대전화를 열어본 뒤 비밀번호 해제 등에 특수 분석장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경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로 휴대전화를 보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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