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0] 음색여신 ‘케이시’, “랩은 노래로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을 표현하는 무기”
[인터뷰360] 음색여신 ‘케이시’, “랩은 노래로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을 표현하는 무기”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0.07.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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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지난 시간에는 신곡 ‘똑똑’으로 팬들 곁을 찾아와준 음원강자 가수 ‘케이시’를 만나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케이시의 또 다른 매력들과 함께 팬들을 위한 아름다운 마음을 알아보자.

PART 2. 오래 듣고 싶은 목소리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 ‘케이시’라는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나요?
제 본명이 ‘김소연’이거든요. 그래서 이름 이니셜이 KSY인데 이걸로 영어 이름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서 알파벳을 적절히 섞어 ‘KASSY’라는 이름이 만들어졌습니다.

- 가수를 한다고 했을 때 주위의 반대는 없었나요?
가수의 꿈을 꾼 건 어렸을 때부터였지만 본격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한 시기는 18~19살 정도였던 것 같은데요. 처음 가수가 된다고 했을 때 반대가 엄청 심했었습니다. 부모님은 안정적인 직업을 갖길 원하셨거든요. 그리고 제가 가수라는 꿈을 혼자서 몰래 꿈꿔오다가 갑자기 말했기 때문에 부모님도 엄청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우셨을 거예요.

- 시간이 흘렀지만, 첫 음원이 나왔을 때가 기억이 나나요?
제가 가족들 빼고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준비를 해와서 주위 친구들이나 사람들이 다 놀랐어요. 음악 하는 걸 저 스스로가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다 보니 주변에 말을 하지 않았고 연습하는 기간에는 사람들도 만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제 주변 사람들 눈에는 음원이 나오고 갑자기 가수가 되어 나타난 저를 보고 많이들 놀라 하셨어요.

[사진/케이시_인스타그램]
[사진/케이시_인스타그램]

- 유튜브에서 커버곡도 많이 올리는 것 같던데 곡을 정하는 기준이 따로 있나요?
음... 저는 꽂히면 바로바로 커버하는 것 같아요. 팬들에게 추천을 받기도 하는데요. 일단은 제가 부르고 싶은 곡들을 부릅니다.

- 본인의 곡들 중 애착이 가는 곡이 따로 있나요?
저의 모든 곡들이 다 소중하고 모든 곡에 고생과 정성이 묻어있기에 전부 애착이 가죠. 그래도 그중에서 아무래도 제 이름을 가장 많이 알리게 된 ‘그때가 좋았어’라는 곡에게 제일 고마워요. 이 곡은 정말 그때의 제가 담겨있는 곡이라 이 곡을 들을 때마다 부를 때마다 그때가 생각이 나고, 이걸 듣는 사람들에게도 자신들만의 좋았던 그때가 있으니까 공감도 많이 해주시는 거 같아요.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 랩 실력도 상당한 것으로 아는데 케이시에게 랩이란 어떤 건가요?
제 곡들 중에는 랩이 포함된 곡들이 많이 있는데요. 전 제가 잘한다기보다 제가 랩이라는 무기를 필요로 할 때 꺼내어 쓰는 편인 것 같습니다. 노래로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을 랩으로 표현할 때 참 든든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요.

- 닮고 싶은 가수 혹은 롤모델이 있나요?
윤미래 선배님, 그리고 다비치 선배님들이요. 오랫동안 꾸준히 음악을 하신 분들이고 아직도 명불허전인 분들이셔서 저도 이들처럼 나의 삶에, 사람들 삶에 자연스럽게 있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사진/케이시_인스타그램]
[사진/케이시_인스타그램]

- 콜라보를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나요?
콜라보를 해보고 싶은 가수들이 너무나 많은데 일단은! 롤모델분들과 함께한다면 소원이 없을 것 같아요. 성덕이라고 하죠. 성공한 덕후처럼 롤모델분들과 같이 작업을 해서 성덕 인증을 하고 싶습니다!

- 무대를 서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작년에 대학 축제를 많이 서게 되었었는데, 무대에 벌레가 정말 많은 걸 보고 이 역경을 견뎌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엄청 큰 벌레가 다리에 붙어서 노래를 하는 도중에 소리를 지르고 도망쳐서 관객분들이 엄청나게 웃으셨던 기억이 있는데 많이 창피하고 죄송했습니다. 그때 관객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 음악 외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아직 음악으로도 하고 싶은 게 너무나 많아서 도전하고 싶은 분야는 딱 떠오르지 않는데, 라디오 DJ나 뭔가 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 대중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자연스러운 아이였으면 좋겠어요. 매번 나올 때마다 낯설지 않고 제 존재가 사람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있는 아이. 노래 안에서는 정말 솔직하고 진심인 그런 사람이고 싶어요.

- 케이시에게 음악이란?
제일 저 다운 것 같아요. 감추거나 꾸미려고 하지 않아도 되는 제일 나다운 나.

-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지만 남은 2020년 목표가 있을까요?
저는 콘서트를 꼭 하고 싶어요! 우리 팬분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콘서트를 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어요! 항상 랜선으로만 만나다 보니 아쉬운 점도 많아서 직접 팬분들을 만나 교감하면서 제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 마지막으로 시선뉴스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나온 신곡 ‘똑똑’ 많이 사랑해 주시고, 특히 비 오는 날 들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무사히 이 시기를 견뎌서 건강하게 얼굴을 마주하는 날이 어서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팬들을 직접 만나 교감하고 싶다는 가수 ‘케이시’. 보다 더 좋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항상 고민하며 노력하는 모습과 함께 팬들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음색여신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계속해서 우리들의 고막여친이 되어 귀를 호강시켜줄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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