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한 배준환 신상공개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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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 착취물 1천300개를 제작해 음란사이트에 연재한 배준환(37·경남·유통업)씨의 신상이 17일 공개됐다. 앞서 제주청은 지난 14일 위원 7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배씨는 'n번방'과 '박사방' 사건을 제외하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첫 사례다. 현재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있는 배씨는 이날 오후 1시께 검찰에 송치될 때 얼굴이 공개될 예정이다.

숙명여고 문제유출한 쌍둥이, 실형 구형

검찰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송승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숙명여고 교무부장 현모(53) 씨 두 딸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들에게 각각 장기 3년·단기 2년의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1년 6개월 동안 치른 5차례의 정기고사에서 지속해서 이뤄진 범행을 직접 실행했고 성적 상승의 수혜자"라고 지적했다. 두 딸보다 먼저 재판에 넘겨진 아버지 현씨는 업무방해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이 확정됐다.

포천시, 양주시 경기도 산하기관 유치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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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오는 20일부터 경기도 산하 신규 설립 공공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를 위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포천시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때 지역 산업단지와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민간투자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양주시도 지난 14일부터 경기도 산하기관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주시는 접경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 등으로 낙후된 현실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꾀하기 위해 3개 기관 유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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