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상대로 4연패 끊어낸 롯데... 0.5경기로 6위 삼성 바짝 추격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삼성의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는 2번 타자 손아섭과 4번 타자 이대호의 맹타로 7-3 승리로 끝났다.

이대호의 0-1로 뒤진 3회 말 2사 1, 3루에서 좌중간 펜스 하단을 때리는 2루타로 시작된 롯데의 방망이질은 4회 2사 1, 2루에서 터진 김재유의 중전 적시타, 손아섭의 우전 안타를 묶어 4-1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에 삼성이 6회 초 구자욱의 중월 2점 홈런으로 3-4로 추격하자 롯데는 손아섭의 우측 폴을 맞히는 2점 홈런 등으로 3점을 득점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서 6위 삼성과 7위 롯데의 승차는 0.5경기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