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코로나19 추정 사망자, 7천 명 훌쩍 넘어 外 [국제소식]
칠레 코로나19 추정 사망자, 7천 명 훌쩍 넘어 外 [국제소식]
  • 보도본부 | 최지민 pro
  • 승인 2020.06.21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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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6월 21일 일요일의 국제 이슈

▶칠레
칠레 코로나19 추정 사망자, 7천 명 훌쩍 넘어

20일(현지시간) 칠레 보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와 관련, 유전자 증폭(PCR) 검사로 확진하지 못한 사망자가 3천69명 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칠레 정부가 발표한 사망자 4천295명에 추정 사망자를 더하면 코로나19 사망자가 단숨에 7천 명을 훌쩍 넘기게 된다. 보건부는 지난 16일엔 그동안 통계 실수로 누락됐던 확진자 3만 명을 한꺼번에 추가하기로 했다. CIPER라는 이 매체는 칠레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하는 사망자는 공식 통계보다 더 많다고 폭로했다. 보건부는 WHO 보고엔 추정 사망자가 포함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통계 논란은 결국 하이메 마냘리치 전 보건장관의 경질로도 이어졌다. 칠레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만6천748명으로, 추정 사망자를 포함하면 치명률은 3%대로 올라선다. 이날 칠레 보건부는 매일 업데이트되는 코로나19 통계엔 종전처럼 확진 사망자만 포함하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추정 사망자도 함께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나일강 상류댐 물 채울 것...이집트는 수년째 반대

19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게두 안다르가츄 외교장관은 "우리는 딜(deal)에 도달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결과가 어찌되든 우리 스케줄대로 갈 것"이라면서 이집트 등과 수년 동안 수자원 배분 논란을 빚고 있는 나일강 상류 댐과 관련, 협상 결과에 상관없이 다음 달부터 물을 채우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다른 나라의 승인만 기다린다면 댐은 수년 동안 아무 일도 없이 가만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에티오피아는 자국 개발을 위해 우리 자신의 물을 쓰는 데 이집트와 수단에 허가해달라고 구걸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전했다. 에티오피아는 46억 달러(약 5조5천600억 원) 규모의 그랜드 에티오피아 르네상스 댐(GERD)을 건설하고 몇 주 후 우기가 시작되면 담수를 개시할 방침이다. 이 댐은 아프리카 최대의 수력발전 댐으로 에티오피아는 주요 전력 수출국이 될 꿈에 부풀어 있다. 그러나 이집트는 하류 나일강의 수원 역할을 하는 곳에 있는 이 댐의 용수를 너무 빨리 채우면 자국에 실존적 위협을 가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프랑스
프랑스, 보건종사자 처우 항의 시위...보건부 건물 붉은색으로 칠해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20일(현지시간) 인종차별과 경찰폭력 반대, 불법체류 노동자 및 보건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지지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시위가 열렸다.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반인종차별 및 경찰폭력 규탄 시위가 개최됐으며, 참가자 중 일부는 '이보를 위한 정의'(Justice For Ibo)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었다. '이보'는 지난해 10월 경찰 작전이 벌어지던 근처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이브라히마 바(22)를 의미한다. 시위대는 2007년 경찰에 체포됐다가 밴 차량에서 숨진 세네갈 출신 라민 디엥(25)의 전 자택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불법체류 노동자들을 지지하는 별도 시위대 역시 반 인종차별 행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프랑스 당국은 이들 시위 개최를 승인했다. 이날 오전에는 반 세계화 시위 그룹인 '어택'(Attac) 주도의 시위대가 보건부 건물 밖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보건부 건물 벽을 코로나19 확산 과정에서 숨진 이들을 상징하는 붉은색 페인트로 칠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사망자와 보건종사자들에 대한 대우에 항의하기 위해 시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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