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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 방문자 확진 판정, 본관 구내식당 운영 중단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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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 본관 구내식당을 방문한 설비 기사가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식당이 운영을 중단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와 서울 종로구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가 지난 12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구내식당에 기계 설치를 위해 방문했다. 그는 이후 다른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았고 18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A씨와 접촉한 사람 외에 다른 근무자들도 검체 검사를 받도록 권유했다"며 "구내식당을 다시 여는 시점은 검사 결과를 보고 판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쿠팡서 매크로 이용해 마스크 사재기한 30대 실형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이유영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박모(31)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씨는 올해 2월 자신이 개발한 매크로를 이용해 쿠팡에서 총 602회에 걸쳐 KF94 마스크 총 1만5천121매를 사들여 쿠팡의 마스크 관리·판매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매크로 사용에 더해 계정 17개를 사용하면서 IP주소를 변경하는 수법으로 이런 규정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박씨가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마스크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게 될 무렵 이를 공정하고 저렴하게 판매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쿠팡의 업무를 조직적·지능적으로 방해했다"고 전했다.

춘천시, 대학생 전입장려금 온라인 접수 폐지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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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지역으로 전입하는 대학생에 대해 온라인으로 장려금을 주는 방식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대학생 전입장려금 신청을 오프라인을 통해서만 신청받기로 했다. 신청은 전입신고일로부터 3개월 경과 이후 할 수 있다. 지원금액(8학기 기준) 학기당 10만원, 최대 80만원 이내다. 춘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대학생 편의를 위해 전입장려금 신청을 온라인으로 진행해왔지만, 악용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폐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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