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대전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이틀 만에 13명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사이 시민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 밤 이후 이틀 만에 확진자가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추가 감염자는 모두 15일 밤늦게 확진된 서구 복수동 거주 60대 여성 A(대전 49번 확진자)씨와 관련됐다. 나머지 3명은 60대 남녀들(57∼59번 확진자)로, 유성구 궁동 미용실이나 서구 괴정동 건강식품 점포 등에서 A씨와 접촉했다. 하지만 이 인원은 확진자들의 진술에 의존한 것이어서 방문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신용카드 결제내용 등을 분석하면 훨씬 더 늘어날 전망이다.

평택 오산공군기지서 20대 미군 확진 판정

경기 평택시는 20대 미군(평택 57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입국 직후부터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부대 안에서 격리돼 있다가 부대 내 치료시설로 옮겨졌다. 오산공군기지(K-55) 소속 미군인 A씨는 지난 15일 군용 비행기로 미국에서 입국해 검사를 받았다. 평택시 관계자는 "확진자는 입국 후 격리돼 있다가 확진 판정을 받고 부대 내 병원으로 옮겨져 평택지역 동선은 없다"고 말했다.

인천 시민단체, '평화의 배' 띄우기 추진...국방부와 협의 중

[연합뉴스 제공]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는 '2020 한강하구 평화의배 띄우기 조직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직위는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인 다음 달 27일 한강하구 중립수역에서 '평화의 배'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그동안 배가 교동대교를 넘어가지 못하고 500m 앞에서 다시 돌아와야 했다"며 "이번에는 교동대교 너머까지 운항하기 위해 국방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