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채용 필기시험, 전국 4개 권역 24개 시험장서 시행

한국철도(코레일)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이 14일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전국 4개 권역 24개 시험장에서 시행됐다.

시험실마다 응시인원을 16∼20명으로 줄여 1.5ｍ 이상 간격을 확보하도록 책상을 배치했다. 시험실시 전후 전문 방역업체가 철저한 소독을 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은 당초 3월 21일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탓에 2차례 연기됐다.

응시생 4만3천여명은 지원 분야에 따라 오전 10시, 오후 1시와 3시 30분 등 3회로 나눠 시험을 본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대체로 순조롭게 시험이 치러지고 있다"며 "결시율 등은 추후 집계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