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여아를 잔혹하게 학대해 공분을 산 계부(35)가 13일 경찰에 연행됐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9살 여아를 학대한 계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해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경찰서 별관으로 연행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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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부는 검은 모자에 마스크를 쓰고 반소매 티셔츠에 검정 트레이닝복 바지 차림이었다.

포토라인에 선 계부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차량에서 내린 그는 곧장 경찰서 생활인전교통과 2층으로 향했다.

경찰은 계부를 상대로 범행동기,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계부와 함께 A(9)양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친모(27)는 건강 문제로 추후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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