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동운]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이별 선언에 흉기로 살해 한 20대 남성 – 경기 군포시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기 군포경찰서는 2일 살인 혐의로 A(2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0시 55분경 군포시에 있는 여자친구 B씨의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집 안에 있던 B씨의 아버지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B씨의 아버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B씨는 끝내 숨지고 말았다.

A씨는 B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자 갑작스럽게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고 A씨는 평소 알고 있던 B씨의 집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 안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2. 돈 될까 싶어 해안 경계용 CCTV 구리선 훔친 노인 – 인천광역시

(사진=연합뉴스 제공)

인천 해안 경계를 위해 설치한 군용 폐쇄회로(CC)TV의 구리선을 훔쳐 달아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 됐다고 2일날 밝혔다.

A씨는 올해 4월 25일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인근 해안가에 있는 군용 CCTV에 연결된 300m 길이의 구리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CCTV는 육군 17사단이 해안 경계용으로 설치해 관리하는 시설물이다. 경찰 측은 당시 도난된 구리선과 함께 CCTV 배전함 일부도 파손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전했다.

A씨는 진술 도중 "해안가 철책 앞에서 구리선을 발견하고 돈이 될까 싶어 가져갔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의 통화 내역을 확인해 공범이 있는지 등을 추가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훔친 구리선이 연결된 CCTV가 군용 장비인지 몰랐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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