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불멸의 기록...피겨퀸 김연아의 ‘올포디움’ [지식용어]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불멸의 기록...피겨퀸 김연아의 ‘올포디움’ [지식용어]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0.06.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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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김동운]지난 2014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았다.

프리스케이팅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은 김연아는 총점 219.11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이 대회 결과로 피겨 스케이팅 100년 역사상 여자 싱글부문에서 최초로 '올포디움'을 달성했다.

‘올포디움’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수여받기 위해 오르는 단상인 '포디움'에 올랐다는 뜻으로 출전한 모든 공식 경기 대회에서 3위 내에 입상해 시상대에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996년 6살의 나이에 처음 스케이트 부츠를 신은 김연아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18년 동안의 화려하고 눈부셨던 활약을 끝냈다. 김연아는 세계 4대 메이저대회인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4대륙선수권대회, 그랑프리파이널까지 모두 석권하며 여자 싱글 선수로 역대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김연아가 달성한 올포디움은 현재 세계 피겨 여자 싱글 부문에서 최초이자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또한 세계 신기록을 총 11번이나 경신하였는데 그것도 본인이 세운 기록을 새롭게 경신한 것이다.

김연아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세계 신기록 228.5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현역에서 은퇴했다. 은퇴 이후에도 국민들에게 영원한 ‘피겨퀸’으로 불리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롤모델이 되고 있다.

올포디움은 일반적으로 시니어 대회 이후의 경기가 기준이 되지만 특히 김연아는 시니어 대회뿐만 아니라 이전 노비스, 주니어 대회까지 포함해 올포디움을 달성했기에 피겨퀸의 기록은 앞으로도 절대 깨기 힘들 것이라 추측되고 있다.

스켈레톤의 윤성빈도 2018∼2019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 8차 대회에서 1, 2차시기 합계 1분 52초 70을 기록으로 우승했다. 그는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빠짐없이 시상대에 올라 당시 월드컵시리즈에서 모두 입상하는 올포디움을 달성했다.

윤성빈은 앞선 월드컵 1차 대회에서 3위, 2차에서 3위, 3차에서 2위, 4차에서 2위, 5차에서 2위, 6차에서 1위, 7차에서 3위에 올랐고 최종인 8차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스켈레톤에서 시즌 올포디움이 나온 것은 2015~2016시즌 두쿠르스가 마지막으로 달성한 이후 윤성빈이 처음이다.

이렇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선수들의 ‘올포디움’ 달성은 상처 입고 부상당하면서 피나는 노력으로 일궈낸 산물이 아닐까 싶다. 올포디움이라는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 기록인지 다시 한 번 알게 되며 그 피나는 노력의 성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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