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코로나19 치료제 처방 금지 外 [국제소식]
프랑스,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코로나19 치료제 처방 금지 外 [국제소식]
  • 보도본부 | 최지민 pro
  • 승인 2020.05.2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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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5월 27일 수요일의 국제 이슈

▶프랑스
프랑스,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코로나19 치료제 처방 금지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자 지난 3월 의료진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 환자에게 처방하는 것을 허용했다. 단, 환자가 중증이어야 하며 담당 의료진 전원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그러나 이후 프랑스에서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부작용 사례 보고가 급증했다고 프랑스 의약품안전청(ANSM)은 설명했다. 이에 ANSM은 27일(현지시간) 관보를 통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에 처방하는 것을 승인한 정부명령을 폐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의료진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상품명 플라케닐)을 코로나19 환자에게 처방하는 것이 금지된다. 다만, 보건당국은 임상시험 목적의 사용은 허가했다. 앞서 프랑스 공공보건고등위원회(HCSP)도 전날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한 바 있다.

▶아프리카
아프리카 코로나19 낮은 감염률, 검사 부족 탓

아프리카의 상대적으로 낮은 감염률을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 지역사무소는 아프리카의 두터운 젊은 인구층이 낮은 사망률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많은 나라에서 신속하게 봉쇄령을 도입해 기하급수적 확산을 둔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전염병리학자들은 실제적인 감염 상황을 파악하려면 그 도구인 검사가 필수적인데 아프리카에선 검사 부족으로 확진자가 제대로 검출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륙 전체적으로 보면 현재 검진율은 1천명당 1건 정도에 불과하다. 이에 일부 아프리카 나라는 스스로 독창적인 대응에 나섰다. 세네갈 파스퇴르 연구소는 1 달러(약 1천230원)밖에 안 드는 신속 검사를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아프리카 CDC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글로벌 연대를 호소하는 한편 대륙 차원에서도 기금을 모아 물자를 획득하고 있다.

▶시리아
시리아 동부서 미군 3명 무장 조직 습격 받아 부상

27일(현지시간)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은 동부 데이르에즈조르 주(州)의 루와시드 마을 인근에서 미군이 탑승한 호송 차량이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 차량에는 쿠르드 민병대(YPG)가 주축이 된 시리아민주군(SDF) 병력이 동승했으며, SDF 병사 5명도 부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군은 지난해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시리아에서 전면 철수하기로 했으나, 데이르에즈조르의 유전지대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 병력이 시리아 동부에 주둔 중이다. 통신에 따르면 미군 장갑차 6대가 전날 이라크-시리아 국경을 넘어 미군이 통제하는 시리아 유전지대에 도착했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나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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