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가려도 올라오는 미국 인종차별...경찰 가혹행위로 흑인 남성 사망 [시선만평]
아무리 가려도 올라오는 미국 인종차별...경찰 가혹행위로 흑인 남성 사망 [시선만평]
  • 보도본부 | 최지민 pro
  • 승인 2020.05.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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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계속되는 노력에도 미국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지난 25일 미국의 비무장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께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라이드가 경찰의 강압 체포 행위로 사망했다.

당시 현장을 지나던 행인이 촬영한 영상에는 백인 경찰이 자신의 무릎으로 흑인 남성의 목을 누르고 있고, 흑인 남성이 일그러진 표정으로 "숨을 쉴 수 없어요, 나를 죽이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주변 행인들도 이 상황을 우려하며 말렸지만 해당 경찰은 아랑곳하지 않았고, 옆에 있던 다른 경찰은 행인의 접근을 막은 채 동료의 가혹 행위를 방치했다.

고통을 호소하던 남성은 이내 코피를 흘리며 움직이지 않았고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 같은 사실일 알려지자 시민들은 해당 경찰의 행위를 성토했다. 그러나 경찰은 당시 위조수표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했고, 용의자로 의심되는 흑인 남성을 체포하던 과정에서 의료 사고가 발생했다는 성명을 내놓아 논란을 키웠다. 이에 수천명의 시민은 이날 현장에 모여 "숨을 쉴 수 없다"고 외치며 항의 시위를 벌여 경찰과 충돌하는 등 사태가 일파만파 번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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