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한성수 대표가 자신의 아내 이름으로 그룹 아이즈원의 저작권료를 부당 취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6일 디스패치는 "한성수 대표가 본인 이름 대신 아내 이름으로 아이즈원의 8곡에 저작권을 등록했다“며 ”한 대표의 아내 박 모 씨는 과거 비주얼 디렉터로 활동한 경력만 있을 뿐 음악적 역량은 없다"고 보도했다.

(Wikipedia)
(Wikipedia)

한 대표가 아내 이름으로 저작권을 허위로 등록한 곡은 아이즈원의 <비밀의 시간>, <앞으로 잘 부탁해> 재발매 버전, <비올레타>, <우연이 아니야>, <핑크 블러셔>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성수 대표는 무용가 출신 음반 프로듀서로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보아의 매니저로 해외 활동을 주도했다. 이후 2000년대 중반 SM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세웠으며 엠넷의 '프로듀스48'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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