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슈퍼리치]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웨딩드레스 제작 디자이너 ‘베라 왕’
[어바웃 슈퍼리치]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웨딩드레스 제작 디자이너 ‘베라 왕’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0.05.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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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뉴욕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로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좋아하는 디자이너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시상식의 레드카펫과 패션 화보 등에서 그녀의 드레스를 쉽게 볼 수 있으며 특히 신부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웨딩드레스 디자인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바로 ‘베라 왕’이다. 

베라 왕의 어린 시절

[사진/Wikipedia]
[사진/Wikipedia]

베라 왕은 1949년 미국 뉴욕에서 중국계 집안에서 태어난 중국계 미국인으로 파리 대학을 거쳐 사라 로렌스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했다. 베라 왕의 어머니는 베라 왕이 어렸을 때부터 파리에 있는 패션쇼에 자주 데려 다니기도 했다. 그리고 어린 시절 베라 왕은 미국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등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1968년 동계 올림픽 대표 선수가 되는 데 실패하자 자신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선수 생활을 포기했다.

패션계로 발을 들여놓다

[사진/베라 왕_인스타그램]
[사진/베라 왕_인스타그램]

이후 그녀는 패션 공부에 몰두했고 예술 쪽으로 조예가 깊었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패션을 가까이했기에 1972년 23세의 나이로 패션 매거진 〈보그〉에서 일하게 되었고  최연소 에디터가 되었다. 그녀는 <보그>에서 17년 동안 일하면서 패션계 인사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얻었고 패션에 대한 안목을 갖추게 되었다. 1987년에는 <랄프 로렌>에 입사하여 여성 액세서리 디자인 디렉터로 경력을 쌓았다.

독자적인 웨딩 부티크 설립

[사진/Wikimedia]
[사진/Wikimedia]

베라 왕은 자신의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지적이면서 클래식한 웨딩드레스를 찾기 시작했지만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찾지 못하자 직접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했다. 이를 계기로 웨딩드레스에 매력에 빠지게 된 베라 왕은 드레스 공방을 돌며 웨딩드레스를 만드는 과정을 손수 배웠고, 결국 1990년에 독자적인 웨딩 부티크를 설립했다. 이후 뉴욕, 런던, 도쿄, 시드니에 베라왕 부티크를 열었고 트렌드와 클래식한 감성을 조화시킨 웨딩드레스 디자인으로 명성을 얻게 된다.

베라 왕의 웨딩드레스

[사진/Wikipedia]
[사진/Wikipedia]

베라 왕은 드레스의 장식을 최소화해 신부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드레스를 만들고자 했다. 특히 미국의 결혼식이 반나절 이상 진행되기 때문에 신부가 오랫동안 드레스를 입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최대한 가볍고 편안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베라 왕은 빅토리아 베컴, 첼시 클린턴, 이방카 트럼프 등 유명 인사들을 위한 드레스를 만들었으며 베라 왕의 이브닝 웨어 역시 미셸 오바마가 입어 화제를 모았다. 

[사진/베라 왕_인스타그램]
[사진/베라 왕_인스타그램]

이로써 베라왕은 미국 상류사회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웨딩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베라 왕은 'Less is more(단순한 것이 가장 아름답다)'라는 문구를 자신의 패션 철학으로 삼으며 심플한 디자인에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자신만의 디자인을 완성하고 있다. 

여전히 젊은, 70세를 넘긴 베라 왕

[사진/베라 왕_인스타그램]
[사진/베라 왕_인스타그램]

베라 왕은 항상 자신의 몸을 젊게 유지하며 끊임없이 젊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트렌드를 읽는 감각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최근에는 70세가 넘은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패션 스타일과 몸매를 선보이며 누리꾼들을 열광시켰다. 사진 속 베라 왕은 20대라고 해도 믿을 만한 완벽한 몸매와 탄탄한 복근을 과시하고 있다.

신부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장식을 최소화한 드레스를 만든 ‘베라 왕’.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해냈다. 70세가 넘은 나이에도 모델 같은 몸매로 항상 도전하는 그녀의 삶은 여전히 젊음과 함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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