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컷뉴스] 이미지 변신! 캐릭터마다 색다른 옷으로 갈아입는 변신의 귀재 배우들
[세컷뉴스] 이미지 변신! 캐릭터마다 색다른 옷으로 갈아입는 변신의 귀재 배우들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0.05.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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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배우들은 작품에 따라 캐릭터에 맞게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하며 평소와는 색다른 이미지로 화면에 등장할 때는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기도 한다. 파격적인 모습으로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배우들이 많은 가운데 과연 어떤 배우가 무한대로 변신이 가능한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 코믹 캐릭터부터 소름 돋는 악역까지 다 되는 ‘정웅인’

[사진/'세친구', '너의 목소리가 들려', '러브 인 메모리2-아빠의 노트' 방송화면 캡처]
[사진/'세친구', '너의 목소리가 들려', '러브 인 메모리2-아빠의 노트' 방송화면 캡처]

정웅인은 악역 연기가 어울리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코믹 캐릭터부터 소름 돋는 악역 연기까지 모든 연기가 가능한 만능 배우다. 시트콤 <세친구>에서는 두 친구의 뒤처리를 하는 역할의 웃기는 의사 역을 맡았다. 나머지 두 친구와는 다르게 유식하고 똑똑하지만 안타까운 상황도 많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013년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살인마 역할을 맡으며 사이코패스 연기를 제대로 선보였다. 드라마에서 손목이 잘린 이후 의수를 단 연기를 할 때는 실제로 자신의 손으로 연기했다. 2014년 모바일 드라마 <러브 인 메모리2-아빠의 노트>에서는 불치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아내와 딸을 사랑하는 자상한 남편과 절절한 부성애의 아버지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두 번째,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변신의 귀재 ‘김성균’

[사진/영화 '이웃사람' 스틸컷, '응답하라1994',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사진/영화 '이웃사람' 스틸컷, '응답하라1994',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김성균은 본래는 연극 무대에서 활동해 오다가 2012년 영화 데뷔작인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형배의 오른팔 역할로 출연했다. 2:8 가르마 장발과 은갈치 양복으로 마치 1980년대에서 튀어나온 듯 한 비주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강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이웃사람>에서 섬뜩한 살인마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악역 전문 배우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악역 이미지였던 그가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기존 출연작에서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꾼 삼천포 역할로 변신에 성공했다. 이 작품으로 무서운 배우 이미지를 벗고 어떤 연기도 가능한 연기파 배우라는 인식을 대중에게 제대로 각인시키게 된다. 후속 시리즈인 <응답하라 1988>에도 출연했으며 전작에는 주인공 그룹과 같은 대학생 역할이었지만 여기서는 한 가장의 역할을 했고 전혀 위화감이 없었다. 역할로 출연했던 아들들과는 6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세 번째, 변신이 체질로 대체 불가 존재감을 드러내는 ‘천우희’

[사진/영화 '써니', '한공주' 스틸컷, '멜로가 체질' 방송화면 캡처]
[사진/영화 '써니', '한공주' 스틸컷, '멜로가 체질' 방송화면 캡처]

천우희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2011년에 개봉한 영화 <써니>였다. 본드를 흡입하고 유리병 조각으로 위협을 가하는 역할을 맡아 무시무시한 포스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밀양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한공주>에서 주인공인 한공주 역을 맡아 집단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로써 표출해야 하는 내면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천우희는 영화 <한공주>로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까지 했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는 감정 기복이 널뛰듯 심한 똘끼 만렙 드라마 작가 임진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예측 불가능한 막무가내 성격을 가졌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속도 깊고 진중한 면을 가진 역할을 소화해내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천우희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인생작으로 회자되기도 했으며 코미디까지도 완벽하게 소화해 냈기에 대중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변신의 귀재 배우들. 연기 스타일이 어느 하나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다양했기에 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다. 과연 이들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지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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