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이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온라인 무역박람회를 개최했다. 13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알리바바 그룹의 기업 대 기업(B2B) 온라인 사이트인 알리바바닷컴은 지난 11일부터 글로벌 온라인 무역박람회를 시작했다.

1. 올해 예정인 20차례 온라인 무역박람회

[사진/Flickr]
[사진/Flickr]

알리바바닷컴은 올해 총 20차례의 온라인 무역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알리바바닷컴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온라인 무역박람회에는 매일 20만개의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쿼 알리바바닷컴 총경리는 "온라인 무역박람회는 오프라인 무역박람회의 모든 시나리오를 모방하고,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 온라인 무역박람회의 제공

[사진/항저우=연합뉴스 제공]
[사진/항저우=연합뉴스 제공]

온라인 무역박람회는 모든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홍보를 위한 짧은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1,000여개의 B2B 라이브 스트리밍도 선보일 계획이다. 알리바바닷컴은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완벽한 일치를 끌어내기 위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3. 앞선 자회사의 지원책

[사진/Wikimedia]
[사진/Wikimedia]

앞서 알리바바 그룹의 클라우드 부문 자회사인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는 지난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의 중소기업들에 클라우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천만 달러(37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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