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김포서 구제역 발생…내륙으로 확산

[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0년 4월 20일에는 인천 강화군에서 발생한 뒤 소강상태였던 구제역이 김포시에서 발생해 비상에 걸렸습니다. 

당시 120마리 젖소 가운데 1마리에서 증세가 나타났고, 정밀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확인됐는데요. 확산을 막기 위해 구제역 감염 젖소가 나온 농장에서는 즉시 매몰 처분이 이뤄졌습니다.

이에 첫 발생지인 강화군의 농가에서 5.3Km 떨어진 곳으로 반경 3Km 이내인 위험지역 바깥으로 방역망이 뚫렸다는 전문가의 평이 이어졌고, 농식품부는 예방을 위해 반경 500미터 내 농가 4곳의 가축 190여 마리를 매몰 처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