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주한미군 병사 아내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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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령부는 17일 "대구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 병사의 아내가 오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5번째 확진자는 이달 4일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해 경북 칠곡 왜관의 기지 밖 숙소에서 격리 중이었다. 현재 확진자 격리 구역으로 지정된 캠프 험프리스(평택 미군기지) 병영에 이송 중이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주한미군 확진자 중 현역 군인은 2명뿐"이라며 "대한민국을 향한 모든 위협을 방어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는 공고히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춘천 시내버스 20일 파업 예고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민버스의 민주노총 노조원 100여 명이 시내버스 완전공영제 등을 요구하며 20일 하루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과 버스노동자 건강권 보호를 위해 춘천시장의 정책적 결단을 촉구하고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와 강원버스지부, 춘천시민버스지회가 집중 결의대회를 연다. 춘천시는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성남시공무원노조, 노조비 5천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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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업소를 돕기 위해 노조비 5천만원을 (사)월드휴먼브리지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 정대우 위원장은 "노조원들이 노조창립기념품(1인당 2만원)을 구매하는 대신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성남지역 업소를 돕는 데 노조비를 쓰자고 흔쾌히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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