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코로나19 확산의 발병지로 꼽히는 중국의 우한. 그간 중국 내 일부 무분별한 개와 고양이의 도축, 그리고 야생동물 거래와 소비에 대한 행태가 국제사회의 도마 위에 여러 번 오르며 우려를 샀다.

그러던 중국이 코로나19의 확산을 의식해서일까, 개와 고양이 식용을 금지한 도시가 처음으로 나왔다. 3일 신경보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은 야생동물과 개·고양이의 식용을 금지하는 조례를 5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가 야생동물 식용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야생동물의 거래와 소비를 금지한 것에 이은 조치로 풀이된다.

이 신문에 따르면 선전의 조례 이후 중국의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조치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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