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코로나19 확진자 사흘 만에 260% 폭증 外 [국제소식]
스페인 코로나19 확진자 사흘 만에 260% 폭증 外 [국제소식]
  • 보도본부 | 최지민 pro
  • 승인 2020.03.1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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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3월 11일 수요일의 국제 이슈

▶스페인
스페인 코로나19 확진자 사흘 만에 260% 폭증

11일(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124명으로 폭증했다. 지난 8일 확진자는 총 589명이었으나 불과 사흘 만에 확진자가 세 배에 가까운 260%나 늘어난 것이다. 사망자는 현재 49명으로 하루 만에 13명이 늘었다.  스페인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최근 들어 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대책들을 속속 마련하고 있다. 스페인의 살바도르 이야 보건장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탈리아 시나리오를 피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처들로 그런 사태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믿으며 추가 조처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일본 사이타마, 마스크 배포 대상서 조선초중급학교 부설 유치원 제외 논란

일본 사이타마(埼玉)현 사이타마시(市)가 지난 9일부터 관내 유치원과 보육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방지용 마스크 배포를 시작했다. 배포량은 시설당 50장들이 1상자 정도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 당국이 지도·감독하는 시설'이 아니라는 이유로 41명이나 다니는 조선초중급학교 부설 유치부는 배포 대상에서 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박양자 원장 등 사이타마 조선학교 유치부 관계자들은 사립유치원 등 현(縣) 당국이 감독하는 시설도 배포대상이 된다면서 재일 조선인을 차별하는 정책이라고 사이타마 시청을 찾아가 항의했다. 박 원장은 항의한 이유에 대해 "(마스크) 한 상자가 탐나서 그런 게 아니라 아이들의 생명이 평등한 대우를 받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프랑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컵 결승전 연기...코로나19 영향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프로축구리그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컵(쿠프 드 라 리그) 결승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다고 발표했다. 파리생제르맹(PSG)과 리옹은 내달 4일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 리그컵 결승전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주최 측은 양 클럽과 중계권을 가진 방송국들과 협의한 뒤 경기 일정을 새로 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전날 프랑스프로축구협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프로축구 리그 1·2 경기를 내달 15일까지 관중 없이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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